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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 생각해본 아이리스 시즌 2....
게시물ID : humorstory_177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_XenO_☆
추천 : 1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2/27 20:35:02
김현준이 사라지고 난 이후 남북은 계속된 아이리스의 방해로 인해 통일은 이루지 못했으나, 은밀한 접촉은 계속되어오고 있었고, 북한 호위총국의 선화는 사라진 김현준을 찾기 위해 남한에 계속 머물렀다. 아이리스 시즌 1로부터 약 20여년쯤 뒤.. 중년의 여인이 된 선화의 집 마당에서 장면은 시작된다. 선화를 어머니라 부르는 한 청년이 있다. 그의 정체는 김현준과 최승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다. 현준이 죽기 전 승희는 임신을 했었고, 아이리스에서 승희와 현준의 아이를 제거하려 했지만 누군가에 의해 빼돌려져서 구해졌고, 현준을 짝사랑했던 선화에 의해 길러져온 것이었다. 약 20년동안 북한 호위총국과 남한의 NSS에 의해 철저히 아이리스에게 들키지 않도록 숨겨져왔던 현준과 승희의 아들... 하지만 기억력이 뛰어나고 탁월한 신체능력을 가졌던 현준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어서일까, 현준의 아들은 현준처럼 특임대를 거쳐 NSS에 들어가게 되고, 운명처럼 아이리스와 맞닥뜨리게 된다. 아이리스를 상대하게 된 현준의 아들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되고, NSS 국장이 된 전 NSS 대테러팀 실장 박상현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박상현은 사라진 승희와 현준이 둘 다 아이리스에 의해 제거된 것으로 알고있다) 자신의 조부모와, 부모를 해친 아이리스에 복수할것을 다짐하게 된다. 한편, 나이에 맞지않게 아이리스의 중견 간부급이 된 한 한국인 청년.... 그는 미스터 블랙의 엄청난 총애를 받고 아이리스의 특별대우와 특별한 훈련을 받은 인물이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아이리스에서 큰 임무가 주어진 적이 없었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 아이리스에서도 20년간 골칫거리였던 자신의 조국, 한국을 맡기 위해 태어난 이후로 처음 조국의 땅을 밟았다. 아이리스에서는 20년째 진척이 없는 남북한 교란의 진척을 위해 최우선으로 NSS를 와해시킬것을 명했고, 그는 NSS를 와해시키기 위해 NSS로 위장전입(-_-;)하게된다... 절대로 같은 길을 갈 수 없는 두 집단. 두 남자. 그들은 첫 대면에서 서로에게 알수없는 낯설지않음과 친근함을 느낀다. 자신들이 느낀 그 친근함은 무엇이었을까, 그 이끌림을 단순한 착각으로 치부해버린 두 남자.... 진실은 이랬다. 아이리스의 최고위급 명령권자 미스터 블랙. 그의 외동딸. 그녀가 최승희였던 것이다. 승희는 현준이 죽은 이후, 혼자서 현준의 아이를 낳았고, 승희가 낳은 아이들은 이란성 쌍둥이였다. 아이리스에서는 미스터블랙의 뒤를 잇게 할 계획으로 승희의 아이를 키울 생각이었는데, 예상치못하게 승희가 쌍둥이를 낳자, 한 아이는 제거하기로 결정했던 것이었다. 그 사실을 알아챈 승희는 선화에게 비밀스럽게 연락했고, 한 아이를 선화에게 맡겼던 것이다. 아이리스측에는 두 아이중에 한명이 태어나자마자 죽은것으로 알려 의심을 피했고, 그렇게 현준과 승희의 두 아들은 그렇게 엇갈린 운명을 맞이하게 된 것이었다. -------------------------------------------------------------------------------------------------------- 아이리스 클럽하우스 CCTV에서 백산의 맞은편에 앉아있던 미스터블랙을 대하는 승희의 태도가 마치 아빠한테 대드는 딸의 모습을 연상케 했고, 마지막회에서 현준이 반지사러간동안 승희가 창가에서 귤(신것)을 쌓아놓고 먹는 장면, 괜시리 폰에서 다이어리기능을 보고 빙긋이 웃던 장면에서 승희의 임신에 대한 떡밥임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1에서 주요 주인공들 (현준,사우,빅 등등)이 죽은것은 시즌2는 시즌1의 배우들이 거의 안나온다는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죠. 승희 임신떡밥을 굳이 넣어준것은 승희와 현준의 2세를 등장시켜 아이리스에 적대할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것.. 여기서 좀 개그코드 넣어주자면 네티즌들 생각대로 현준의 저격자 에릭설을 결부시켜서, 빅 이후에 새로운 아이리스의 킬러로 에릭 등장. 에릭 등장할때마다 신화노래 좀 틀어주고, 에릭 안나오는 에피소드에는 에릭이 출연했던 주요장면들 편집해서 에피소드 말미에 뮤직비디오처럼 틀어주고... 가끔 에릭이랑 상관없이 전진이랑 M(민우)노래를 BGM으로 넣어주면 시즌1때같은 기삿거리 다시 만들어주는 센스..ㅋㅋㅋ 시즌1에서 청계천 몇번 나와줬으니 다음번에는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이 테러장소로 등ㅋ장ㅋ 이상하게도 NSS소속과 호위총국소속 인물들의 차량은 또한번 하나같이 H사와 K사 차량이라면.... 마지막회에서는 서로가 형제임을 알게 된 두 남자의 눈물없이 볼수없는 액션씬! 그리고 둘 중 하나가 죽고.... 두 남자 사이에서 두 남자의 갈등을 불러오게 된 한명의 히로인.. 그녀에게도 뭔가 알수없는 비밀이 있지만 절대 밝히지 않아 다음시즌이 있을것같은 열린결말을 만들어주면.. 아이리스 시즌2가 끝나고나서 또 이런 뻘글쓰는사람 나올겁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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