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이 기성용(25)의 능력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몽크 감독은 12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즈의 지역지인 웨일즈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내와 팀이 모두 원하는 선수다. 재계약 협상을 진행중이다. 기성용이 잔류를 원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이 높은 선수다"라며 기성용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이 잔류 의사를 밝혀 한 숨을 돌리게 됐다. 올시즌 스완지시티의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셸비. 브리턴, 풀턴 등 네 명으로 구성돼 있다. 브리턴과 풀턴이 부상 중이라 시즌 초반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기성용이 잔류를 결정하면서 시즌 초반 중앙 미드필드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출처 - 스포츠조선, 201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