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보다 정의당이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이 공개하고 더 투명하게 운영하고 직접 소통도 더 많이 해야해요.
왜냐면 무조건 올바른것만 한다는 진보정당이니까요.
그런데 여기는 소통보다 뭐 조직하는 걸 더 좋아해요. 지역조직, 학생조직 등등...
모든 당직자가 계파 오너들 의견들어서 나눠먹기예요.
내부는 얼마나 권위주의적인지 당직자들이 의견도 못내요. 당원들이랑 소통을 안해요.
규모가 큰것도 아니면서 그래요.
비밀을 엄청 좋아해요. 너무 폐쇄적이예요. 당게시판도 폐쇄하고 싶어 난리고 게시글 추천,반대도 없어졌어요.
내 의견의 반대가 많으면 좀 수정도 하고 어떻게 하면 설득할까 고민도 좀 할텐데 이제 구분도 안되요.
소수의 엘리트들이 전략짜서 아래로 지시하는 걸 좋아해요.
당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말고 싶어도 알수가 없어요.
그럼 믿고 돌아가기라도 해야되는데 믿을 수 없는 일이 계속 생겨요.
천호선 대표때랑은 너무 틀려졌어요.
대부분이 어느 대학이냐, 어디 고향이냐 하면서 인연이 어떤지 부터 찾아가는 사고방식이 지금 지도부 및 당직자들이예요.
진짜 넌더리 나요.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어요. 어찌보면 기계처럼 느껴져요. 그러니 인간적 매력이 없어요.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는 있어가지고 입바른 소리는 잘 하는데 마음이 없어요. 감정이 없어요.
문제해결 능력도 너무 떨어져요. 지지자들한테 희망을 주지 못해요. 너무 교과서적이예요.
창의력도 없고 매력도 없고 비전도 없어요.
뭐라도 있어야 지지자들도 거기서 버티지요.
유시민 하나 믿고 개혁당부터 소수정당만 쫒아다녔는데 노유진 때려치고 심상정되면서 진보플러스때문이라고 하지만 완전 변했어요.
전 이것이 심상정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진보정당 수준의 문제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