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 씀씀이가 좀 큰 편이에요

 

정말 자랑할려고 쓰는게 아니라 제 씀씀이가 연애하는데 안좋을까봐서 질문올립니다

 

보통 제가 연애하다보면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 역시 식비입니다.

제가 일의 특성상 주로 호텔에서 미팅을 가져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식사도 그런곳에서 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다보니 보통 여자친구랑 둘이서 식사하면 식사비는 10만원 이상이 나왔구요

데이트 중간에 소소하게 식사해도 최소 1인당 1만원 식사는 했었어요

 

여자친구가 짜장면 먹겠다 그런적도 있는데 제가 신경이 쓰여서 잡탕밥 먹이고 그랬네요

 

사실 제가 여자친구를 정말 많이 좋아해요

그래서 그냥 잘해주고 싶은 마음에 괜히 "나 옷이 필요한데 백화점가서 좀 같이 골라줘" 그러면서 제 옷말구도 자연스럽게 여자친구 옷도 사주고 그랬어요

 

사실 그렇게해도 제가 경제적 압박을 받을 정도는 아닌데, 오히려 이렇게 하는게 안 좋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여자친구가 버릇이 나빠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자친구 가정의 경제적 수준은 보통보다 조금 나은편인것 같은데요

 

씀씀이를 좀 줄이는게 좋을까요? 예를 들면 호텔에서의 식사는 특별한 날에만 한다던지..

저를 그냥 돈 많은 남친정도로 오해하고, 오히려 자신의 생일 같은날은 기대가 커져서.. 

감동을 덜 받고 제가 자신에게 소홀했다고 생각할까봐 걱정도 되구요  

또 명품가방 같은건 언제 사주는게 좋나요? 지금 여친과 사귄지 1달되었는데

생일 같은때만 사주는게 좋나요?

 

예를 들어 제가 말했듯이 특별한 날도 아닌데 "나 옷좀 골라줘" 하는 식으로 해서 자연스럽게 해서

명품가방을 사주거나 하는것은 옳지 못한가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여러분의 값진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