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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8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ng-.....★
추천 : 10
조회수 : 2169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7/06/11 01:41:59
전화했더니 또 혀가 엄청 꼬였길래 짜증나서 끊고
좀전에 다시 걸었더니 대리기사가 받네요...
또 술취해서 차에서 세상모르게 자나보네요...... 하아.....
죽일수도없고 정말 제가 죽을거같아요....
결혼전에 술때문에 파혼까지 진지하게 고민했고
본인이 고친다는 전제하에 결혼한건데 .....
결국 또...... 변한건없네요
본인은 하루가멀다하고 나가서 먹던 술 집에서 한잔하는걸로 변했다하지만
저에겐 나가서먹든 집에서먹든 그냥 술이네요.
맨정신에 술취한사람이랑 대화하는 것 만큼 짜증나는 것도 없고
술먹을때마다 정말 죽이고싶아요 ㅠㅡㅠ 하아........
술 안먹겠다는 약속을 믿은 제가 바보천치같고.....
이제 곧 대리기사가 집앞으로 올텐데 신랑 픽업하러 내려가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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