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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게시물ID : phil_9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12 16:49:23
"만일 내가 죽는다면 이 모든게 무슨 소용이 있나?" 

철학이든 뭐든 사람들에게 있어 대체로 제시되는 절대 명제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이걸 무릅쓰는 사람들은 있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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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 생존이라는 문제로 접근하게 되는 경우임.

세상 모든 사실을 왜곡한다하여도 자신은 반드시 생존하여야한다고 생각함. 생존이라는 가치의 영역은 소소한 이익에 근거할 수도 있고, 관계의 문제에 근거할 수도 있슴.

현세의 삶이 끝나도 내세의 삶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런 이들의 욕망이 만들어낸 바램이 아닐까 함. 


하지만 생존을 걸고 저지른 왜곡은 마찬가지로 타인의 생존을 걸어야 함. 그가 죽거나 아니면 왜곡에 인과하여 다른 이들을 죽이게 되거나. 

예1. 신문 기자가 편집부의 압력하에 왜곡 기사를 쓰게 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2. 블로거지들이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기사를 쓰게 되는 경우,  이 물건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사람들이 생겨날것이다.

   3. 공무원이 직위라는 공무원 사회에서의 생존을 걸고 저지른 왜곡은 수많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함. 4대강 사업의 경우가 그 예임.

생존이라는 가치는 절대적이기에 한 사람이 자신의 어느 범주까지를 이 가치에 넣고 있을까?가 중요한 문제가 됨.  

자기 보전이라는 관점이 강할수록 왜곡은 강할 수 밖에 없슴. 

어떤 사안이나 대상에 대해 '이 정도는 포기해도 좋은 문제'라는 가치를 가지지 않는다면, 한 사람의 생은 악착같겠지만, 수많은 사람이 그로 인해 고통받을 것이다.

물론, 그러면 사리가 나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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