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몸무게 83이후로 재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몇키로 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ㄷㄷ)에서 63으로 내려왔습니다.
61까지 내려갔다가 새해를 맞아 열심히 먹은덕에 2키로가 찐건 비밀이에요..
키는 168이구요. 바지치수도 32에서 28로 내려왔어요!
15년 3월쯔음부터 운동 및 식단조절하면서 천천히 뺐구요.
3개월 반 동안 10키로정도 빼고, 2개월동안 유지하다가, 또 3개월반잡고 10키로 빼고, 지금은 또 유지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0키로 빼면서 가장 달라진점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는 피부네요! 진짜 이건 가족들도 너무 신기하다고 하는 부분이에요.
성인여드름으로 6년을 넘게 고생고생 했거든요.. 그 독하다는 로아큐탄도 피를 뽑아가면서 1년가량 먹어보고,
피부과도 다녀보고, 얼굴에 안발라본 약이 없을 정도인데.. 거의 포기하고 있었던 여드름들이 다 들어갔답니다! 진짜 다~~~ 없어졌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이 부분은 아무래도 살을 빼서 그렇다기보단, 식단이 확 바뀌니까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기름이 들어간 튀긴음식이나 요리는 거의 먹지 않구요, 밀가루도 아예 끊었다가 지금은 간간히 먹는정도로 바뀌었거든요.
탄단지 비율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액상과당은 되도록이면 섭취하지 않으려고 하구요.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야식이나 외식의 즐거움은 오래전에 사라졌지만요 ㅎㅎㅎㅎ ㅠㅠ
매번 굶는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만 해봤지 (물론 요요는 보너스..) 이렇게 운동해서 빼본건 처음이라 뭔가 뿌듯하고 자랑스러워요 ㅎㅎ
자랑글이기도 하지만 제가 다이어트하면서 다게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감사의 뜻도 전하고 싶어서 글을 남겨요.
다게 상주하시는 분들 모두 복받으실꺼에요~~~
정말 살빼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날들도 정말 많았고, 의지가 약해질때면 다게 글보고 힘을 얻어가곤 했는데 ㅠㅠ 어휴
살빼는거 정말 힘들죠.. 이 고된시간들을 거쳐 얻어낸 결실은 정말 무엇과 바꿀 수 없는 기쁨을 선사할 것이란 것 기억하시구요.
꼭 성공하시길 바라요!!!! 우리 모두 힘내요!!
이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ㅎㅎ
저는 제 목표 몸무게 53키로를 찍으면 사진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