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 )
저희는 안지 3년차, 사귄지 2년차 커플입니다.
처음 알게 된 날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하루도 카톡으로 연락 안한 날이 없어요.
항상
잘잤어? 굿모닝~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잘자~ 내꿈꿔~ 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런데 요샌 어째 카톡이 답답합니다.
전 그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도 일어나면 굿모닝부터 보내고 있는 절 발견합니다.
애인도 자기가 먼저 일어나면 먼저 보내고 그랬는데,
요새 어째 그런게 없어요.
제가 먼저 굿모닝 안하면 카톡을 안보낼것 같은 날들도 많고
며칠전에는 제가 굿모닝 인사와 함께 이런저런 말을 보냈는데
읽긴 읽었는데 답장이 없더군요. 일이 많이 바쁘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애인이 모두의 마블 클로버를 보냈더군요. -ㅅ-
요 몇주간 몇번은 그런것 같네요.
모두의 마블이 저보다 먼저 생각나나 봅니다.
몇일전에는 야근하느라구 힘들 애인을 위해 응원메시지를 몇개 보냈는데
읽고나서 답장은 안오고 클로버만 오더라구요 ㅡ. ㅡ
애인에게 카톡을 보내면 3-4시간은 지나야 답장 올때가 대다수입니다.
읽고 답장 안오는 경우도 많죠.
전 항상 바빠서 그러겠지, 이해하며 지금까지 왔는데
요새는 그런것도 아닌것 같아요.
애정표현의 카톡도 줄었습니다.
자기전에 사랑해` 이모티콘을 서로 주고받곤 했는데
요샌 제가 써도 뽀뽀 이모티콘은 와도 사랑해는 안오네요
제가 너무 카톡이 집착하고 있는건가요?
오늘도 굿모닝 카톡을 보냈는데 아직까지 답장이 없네요.
만날때는 다 좋은데
카톡 태도가 많이 달라져서 전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제가 너무 집착하는걸까요?
아니면 권태기일까요?
어떻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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