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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철벽스킬인가요..?
게시물ID : gomin_860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ia
추천 : 0
조회수 : 1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8 13:38:30
두달후면 꽉 찬 20대인 남자입니다.
연애를 한지가 3년 정도 되었어요
연애 못하다가 선봐서 결혼하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에
요즘 들어 3번 소개팅을 했네요.
 
근데 문제가 소개팅 전에 약 1주일 정도 까톡을 주고 받을땐 대화도 잘통하고 분위기가 꽤 좋거든요.
그리고 만났을때도 대화도 잘통하고 여성분의 반응 괜찮은거 같아요(저만의 착각일지도..?)
근데 만나고나서 다음날부터가 문제네요
 
다음날 카톡 쪼금 주고 받다가 여자분이 뭔가 소개팅 전보다 문장 길이가 짧아진다던가 조금은 대충대충인?
이런 느낌이 들면 '아 내가 별로였나보다' 이런 생각이 팍 들고 저도 마음이 확 식어버리네요
그래서 제 쪽에서 먼저 읽고 답장을 씹어버리게 되요.
 
제 입장에선 여자분이 내가 맘에 안들었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쿨하고 맘접고 연락을 끊는건데
제가 갑자기 연락을 끊어버리니까 며칠뒤 여자분이 먼저 선톡을 하시기도 하고 그런데도
전 이미 마음을 확 접어버린 상태라 읽고 그냥 씹어버리는..참 비매너적인 짓도 해버리네요...
 
연애를 못해봐서 서투른 것도 아닌거 같은데..살면서 4명 이상의 여성과 진지한 연애..짧아도 최소 2년 이상씩은 해봤는데
다들 길게 만나다보니 연인한테 편해지는게 너무 익숙해져서 연애 초기의 밀당? 이런걸 못해서 내가 쉽게 포기해버리나 싶네요.. 
소개팅한 분들이 다 20대중반 아래여서 일부러 시크한척 밀당을 하셨던건지..
제 문제점이 뭘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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