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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거의 사기 수준 아닌가요?
게시물ID : cook_86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린비_
추천 : 19
조회수 : 1915회
댓글수 : 152개
등록시간 : 2014/03/24 18:51:33
안녕하세요. 
어제 밤에 좀 ㅋ 기분 나쁜 일이 있었어요..
어이가 없음으로 음슴체로 갈께요..

지하철역 가는 길에 백암순대국 집이 있습니다.
가다오다 순대국 몇번 먹기도 하고 입구 앞에
불족발 소자 22,000 원 중자 27,000 원 이라고 현수막이 걸려져 있어서
언제 한번 포장해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IMG_0775.JPG


어제 일요일 저녁에.. 오랜만에 매운게 땡겨서 불족발 사러 갔지요~




IMG_0776.JPG

들어가서 아주머니 한테 여기 불족발 소자 주세요 그랬음
저 혼자 먹을거기 때문에 슬픈 ASKY 징어 ㅠㅠ

나 : 여기~ 불족발 소자 포장요~
아줌마 : 네 25000 원 입니다.
나 : 네? 소자는 22,000 원 아니에요?
아줌마 : 25,000 원 인데요
나 : 밖에 현수막에는 소자 22,000 원 중자 27,000 원 써있는데요?
아줌마 : 네. 그거 없어졌어요
나 : 네?
아줌마 : 그거 이제 없어진거에요 지금은 그냥 25,000 원 짜리만 팔아요
나 : 네.. 알겠습니다. 채소같은것도 같이 나오죠?
아줌마 : 아니요 불족발은 채소 안나가구요 매운거라서 그냥 미니족만 나가요
나 : 네 알겠습니다.

하고 카운터 앞에 앉아서 포장나오길 기다림
가는 길에 맥주 피쳐 사가지고 보면서 먹을 생각에 즐거워 하고 있었음
요즘 데이터를 다 써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안하고 멀뚱멀뚱 있다가 메뉴판 봄




IMG_0772.JPG

뭐? 불족발 족발은 포장시 2,000 원 DC라고?

분명히 난 25000 결제 햇는데..


IMG_0774.JPG

메뉴를 보고 좀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기분이 엄청 나빳슴
2천원이야 뭐.. 큰 돈은 아니지만..
메뉴판에 딱 하고 써있는 문구인데..
일단 기다렸슴

다른 아줌마들한테 말 할 필요 없을것 같아서...

좀 있으니 제 주문 받은 아줌마가 봉지를 줬음
그래서 제가 물어봄

나 : 저기 메뉴판에는 불족발 포장시 2,000 원 DC라고 써있는데요?
아줌마 : 그건 족발만 해당되요
나 : 아니 저기 메뉴판에 분명히 불족발,족발 포장시 2,000원 DC라고 써있다구요
아줌마 : 족발만 해당되요
나 : 그럼 저기 써있는것도 안하는 거에요?
아줌마 : 네 안해요
나 : 네

하고 나왔음
뭐 딱히 뭐라고 하는 성격은 아니라..
근데 집에 오는 길 내내 뭔가 기분이 엄청 나쁘고 .. 
이정도면 진짜 사기 아니에요?


























반전 :

























열어보니 절반이상이 탐

IMG_07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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