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5살 여자사람인데요
학교가서 다시 시작하고싶다고 했다가
다들 늦었다고 돈벌어서 시집갈 생각은 안한다고
철 안들었다고 그리고 너 못할꺼라고 백번넘게 들었는데
읭? 이러고 다 무시하고 용기내봤어요
19살 어린친구들과 같이 수시면접볼땐 정말 뭐랄까 ..
아 ㅎㅎ.. 창피보다 뭐라해야되나 나도 남들 대학갈때
같이 대학갈껄.. 이런 후회가 엄청 들더라구요
파릇파릇한 친구들보니까요 ㅎㅎㅎㅎㅎㅎ
그런데 나중에 더 후회하지말자!!!이러구 열심히 더 뛰어댕겨봤는데
제가 가고싶은 과에 붙었어요 ㅎ
혹시 저처럼 내가 너무늦은거아닌가 하고 다시시작하기 망설이시는분 있으면 용기내세요 정말로요
아직 전혀 안늦었어요 우린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있잖아요 힘내세요 !!!!
!!!!!!그리고 저 3년동안 히키코로모리였어요@!!!
집안에서만 살았거든요 왜그런지는 몰라요 그냥 세상모든게 다싫었어요 그냥 잠만자고싶구 아무데도 안나가구요
가끔 친구가 만나자하면 일년엔 한 세네번?
전 핸드폰도 없어요! 아이폰이있긴있는데 번호없앤지 오래구 노래듣거나 와이파이용으로만 갖구있어요
저희 아빠께선 항상 제통장에 돈을 10만원씩 꼭 넣어주세요 왜그러냐고 나 돈필요없어 쓸데도없고 하고 물어보니까
너무 집에만 있으면 나쁜생각들을까봐 그런다고 밖에 나가고싶을때 언제라도 나갈수있게 주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남동생 하나있는데 누나 왜그래? 누나 좀 나가 이러면서 세살이나 어린게 용돈도 주고 그랬어요////
이렇게 산 저도 다시 시작해볼라구 이번에 용기내봤어요
저보다 더 나으신분들 그리고 저와 같이 집에만 계시는분들중에 다시시작하기 겁이나시는분이있다면
용기를 드리고싶어요 우리모두 할수있어요! 저도 꼭 해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