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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만에 처음 만난 당신께
게시물ID : gomin_861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정멸치
추천 : 2
조회수 : 2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08 19:19:12

안녕하세요 

28년간 얼굴도 성함도 모른 채

매일밤 당신을 만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엇나가지 않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단 한순간이라도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조용히 

당신의 따뜻한 품에 안겨 보는 것이었습니다.

28년만에 꿈에 그리던 당신을 만났습니다.

소원대로 미련없이 당신을 안아보았습니다.

비록 당신의 따뜻한 품이 아닌

차가운 비석조각 뿐이었지만요.....

아무도 당신을 인정하지 않아도

해준것이 없다 욕해도

저를 이 세상에 있게 해 준 당신이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당신이 불어넣어준 숨 다할때까지

따뜻하게 살려합니다.

그 온기가 거기까지 전해 질 수 있게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지켜봐 주세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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