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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861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리쥬빌레★
추천 : 3
조회수 : 195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8/27 17:35:04
남아공에서 한 30대 흑인 남자가 세 명의 흑인 여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충격으로 1주일째 실어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현지 통신 사파(SAPA)가 26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요하네스버그 인근 루드포트에서 거리를 걷던 이 남자에게 30대로 보이는 세 여성이 탑승한 적갈색 BMW 승용차가 접근해 왔다.
그 중 한 여성이 모 호텔의 위치를 알려달라며 탑승할 것을 권해 차에 탄 남자는 "한 잔 하자"는 여성들의 권유에 술을 함께 하기도 했다.
술자리에서 여성들은 다른 호텔의 위치를 가르쳐 달라고 재차 요구했고 남자는 그렇게 하기로 했으나 여성들이 갑자기 승용차 방향을 바꿔 인근 폐광 지역으로 끌고 갔다.
그 곳에서 한 여성이 권총을 겨누며 남자에게 옷을 벗도록 위협하는 한편 자신들도 모두 옷을 벗고 차례로 남자를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이후 여성들은 남자를 차에 도로 태워 루드포트 한 거리에서 남자를 내려놓은 뒤 사라졌다.
이 남자는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그가 워낙 충격을 입어 병원에서 상담을 받도록 주선했다고 밝혔다.
이 남자는 이어 병원에서 에이즈 테스트를 받은 뒤 현재 집에서 요양 중이나 여전히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그의 가족은 전했다.
한편 경찰은 30-36세로 보이는 세 여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나 아직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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