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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4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띵땅똥띵땅★
추천 : 0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13 03:56:27
좋았습니다...
좋았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주인님은 덥다며 옷을 벗겨주었습니다
주인님과 화끈하게 놀았습니다
벗어둔 옷은 버렸습니다
다시 추워졌습니다
푸른 빛의 어둠, 칼 같은 추위
주인님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돌아가고 싶습니다
주인님을 만나지 않았던 그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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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직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시의 해석은 세월호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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