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이 메롱이라 조금 늦게 시작했더니 두 시간정도 걸린거 같네요.
다른분들은 글루스가 어렵다고 하셨는데, 전 의외로 타디우스에서 꽤 고전했습니다.
패치워크는 냉기 법사로 얼음보호막과 복제, 그리고 물딩딩, 얼화 얼창을 이용해 클리어 했습니다.
공격력이 4고 질풍이면 뭐하니. 때리질 못하는데.
역시 얼화 얼창은 사기인걸로.
그라볼루스는 이번에 새로나온 미치광이 과학자를 사용하는 알렉법사덱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필드 적당히 쌓이면 얼리고, 파멸의 예언자(70세, 무직)로 클리어 하고, 알렉와쩌염 뿌우. 그리고 마법 난사.
미치광이 과학자가 법사덱의 뉴 호프로 떠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글루스가 힘들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전 의외로 쉽게 깼습니다.
수액괴물과 해적 갑판원, 해리슨을 집어넣은 도발 둘둘 + 48 힐게이덱으로 짜서 무난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첫 핸드로 수액(필수)을 포함한 광기, 평등, 신성화 세개 중 두개만 잡고 잡고 시작하면 그냥 그 판은 이겼다고 보면 됩니다.
타디우스에서 의외로 고전했는데, 얼방법사도 해보고, 성기사도 해보고, 사제 죽음에 도적으로 혼절도 해보고 별짓을 다해도 안되서 살짝 답답하던 차에,
뒤에서 구경하던 룸메가.
"용거 암불로 밀어버리면 되는거 아냐?"
이...이녀석...천재다...
그래서 거흑을 짜서 밀어버렸더니 1트 클리어.
허무하네요.
여튼 그래서 전 지구 클리어 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즐거운 하스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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