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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차출 거부로 손흥민은 사실상 4년 내 K리그행 확정이네요
게시물ID : soccer_119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원블루윙
추천 : 3
조회수 : 1514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4/08/13 12:05:27
손흥민이 92년생 올해로 만 22살입니다.

상주상무와 안산 경찰청의 지원 자격이 최대 만 27세의 이전시즌에 국내무대에서 최소 1시즌을 뛰었던 선수이어야 하니

상무/경찰청 행을 위해서는 앞으로 4년 뒤인 만 26세때 국내팀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앞으로 남은 병역면제의 기회는 사실상 2016 리우 올림픽과 2018 아시안게임 2개 대회가 남았는데

올림픽메달은 사실 기적에 가까운 일이고 아시안게임도 금메달 따본지가 벌써 몇년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홈에서 드림팀 꾸려 나갔던 02년도에도 미끄러졌는데...


최전성기 만개한 선수가 뛰는 모습을 유럽 큰 무대에서 보지 못 하는 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선수생활을 길게 보고 누구처럼 요행 찾지 말고 앞으로 4년 잘 뛰고 국내 들어와줬으면 좋겠네요.

선배선수들인 차범근 허정무 이동국 모두 제 나이에 병역의무 다하고 늦은 나이에 유럽진출에 성공했으니 (이렇게 된 마당에) 전혀 후퇴하는 일은 아닙니다.

차감독님은 공군 만기제대하고 한국나이 29에 독일에 넘어가 10시즌 뛰시면서 레전드로 자리잡으셨고

동년배인 허정무감독님도 차감독님보다 한시즌 늦게 psv에 건너가 3시즌 성공적으로 뛰시고 국내로 돌아오셨어요.

지금 같은 상황(?)에 있는 이근호 선수도 전역 후 유럽진출 가능성 이야기가 긍정적으로 흘러 나오고 있고요.


앞으로 있을 올림픽이나 ag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 면제혜택이 나오면 금상첨화겠지만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고...

어차피 이렇게 된거 선수생활 너무 짧게 보고 급급하게 요행 찾기 보다는 다른 선수들 다 하는데로 정공법으로 돌파했으면 하네요. 이정도 시련? 못 뚫어낼 실력의 선수도 아닌데요.

알아서 잘 하겠지만 그래도 모나코교포분과 같은 선택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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