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깊은 뜻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예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네요
봉감독 제작
살인의 추억 감독 각본인데
잔인하려다가 만 느낌? 17세미만 관람 불가?
피는 튀기는 데 치는 사람에 앵글을 맞춰서 그런 듯
베드신도 19세라 하기엔 너무......
스토리는 크게 없고 애초에 인간의 본성을 주목하기 위한 영화인데
후반에 케릭터들이 너무 급변해서 공감도 안가고
내면 표현도 그닥 없음...
다만 긴장감은 충분합니다
늘어질만 하면 뭔가 일어남
김윤석의 카리스마 연기가 독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취향을 많이 타겠다~ 싶었어요
영화 끝나고 여자분들이 특히 진저리를 치시며 나가는 분들이 많았고요
자극적인 장면마다 어머어머 하며 놀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권선징악, 평탄한 분위기 이런거 없습니다
케릭터에 몰입하지 말고 한 발 떨어져서 봐야 영화를 즐기실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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