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년째 안경을 착용 하고있씁니다.
전에 쓰던 안경도 3년정도 쓰다가 제 부주의로 파손후에 한달전에 11만원을 들여
뿔테로된 안경을 샀씁니다. 렌즈도 제일싼거 말고 그다음 단계..
약 25일 정도 썻군요. 근데 오늘 저녁 버스를 타다가 물이 튀어서 평소 습관대로 안경 대를 잡고 톡톡 털었습니다.
으엉? 부러지네요 ㄷㄷㄷㄷ
왼쪽 부분이 나사가 박힌곳 채로 부서져 버렸습니다.
전에도 뿔테 써본적 있는데 한번도 이런일 없었거늘.. 최소 2년 이상 쓰고요
너무 황당해서 구입한 곳에 찾아갔습니다.
가서 안경이 한달도 안되서 이런식으로 부러졌는데 이거 어떻게 하느냐.. 안경 쓰고 이런적은 처음이다..
사장왈
뿔테는 원래 잘 부러지고.. 어떤 고객은 3일만에 부러지느니.. 하더니
반값에 해준다면서
'사실 그게 저희 잘못은 아니 잖아요?'
이러 길래 그냥 안경 달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아니 뿔테는 원래 잘 부러진다니.. 처음 듣는 소리고 구입할때에도 듣지 못했습니다.
더 비싸게 사도 다른 가게에서 살려고요.. 너무 분하고 더 따지지못하고 나온 제가 한심해서 씩씩 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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