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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가슴으로, 결과는 머리로
게시물ID : sisa_861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8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6/03 12:32:19
경기도 지사와 서울 시장 자리를 다 놓쳐서,
심상정-노회찬 책임론 등이 나오는데,

사실 다 부질 없는 짓이죠.
이건 남탓입니다.

어떻게 보면 불리한 입장에서도 한명숙과 유시민은 상당히
선전했어요.

개인적으로 최소한 한 분은 당선되길 바랬지만,
그럼에도 선거는 졌지만, 그 내용을 따져보면 상당히 선전했다고 볼 수 있어요.

당장 결과에 아쉽지만,
좀 더 미래를 보면 상당히 괜찮은 결과라는 것이죠.

...

서울 시장에 오세훈이 당선되면서,
단일화를 하지 않는 노회찬을 패배의 전범으로 잡는데,

이건 정말 잘못된 것이죠.

투표를 가슴으로 했다면, 그 결과에 대한 분석으로 냉정한
머리로 해야합니다.

그래야 다음 선거에 좀 더 장밋빛 결과를 볼 수 있겠죠.

...

다른 후보보고 사퇴하라, 이런 말을 할 수 없어요.
노회찬 입장에서는 자신의 소신을 끝까지 지킨 정치인입니다.

그리고 결과를 보면, 노회찬 때문에 진 것이 아니고,
정확히 말하자면 한명숙의 역량이 조금 부족해다고 봐야 합니다.

서울시 기초자치단체장(구청장), 시의원 당선자 봐보세요.

거의 민주당이 압승했습니다.
그런데 시장 선거에서는 졌어요.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의 선거의 내용과 결과가
 반대로 나왔다면 한명숙이 역량이 부족한거죠.

간단히 말해서, 유권자들이, 구청장 등은 민주당을 뽑았는데, 
시장 선거에서는 한명숙이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는 것이죠.

물론, 원래 불리하게 시작했고,
시간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었지만, 어찌됐든 주어진 여건에서
한명숙은 민주당보다 표를 못 끌어 왔습니다.

이건 확실히 인지하고 넘어가야죠.
반성이 있어야, 더 나은 미래가 있으니.

...

그리고 하나 더 이유가 있다면,
서울시가 투표율이 전국평균보다 낮았죠.

만약 전국평균 정도만 되었더라도,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지 모릅니다.

즉, 투표를 안 한 우리들의 잘못도 있다는 것이죠.

잊지마세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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