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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자의 하루 1.TXT
게시물ID : humorbest_861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眞달빛물든
추천 : 121
조회수 : 12936회
댓글수 : 7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4/03 21:19: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4/03 20:12:51
이등병의 하루: http://todayhumor.com/?humorbest_857679
 
일병의 하루 : http://todayhumor.com/?humorbest_858953
 
상병의 하루 : http://todayhumor.com/?humorbest_858977

병장의 하루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4915

말년병장의 하루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5209







07:00 

전역한지도 어느새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아쉬움이 많았던 군생활이지만

군생활 중에 후회했던 일들을 다시는 하지 않으려고 부던히 노력하고 있다.

운 좋게 방학동안 학원보조강사 일을 하게되어 이번 학기 용돈은 풍족할 듯하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



10:00

2년 뒤면 군대갈 녀석들이 열심히 학원자습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이따금씩 군대는 어떻냐고 묻는 재수생들도 있지만, 군생활을 잘 했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 내가 무슨 충고를 할까

그냥 웃어 넘길 뿐이다.



12:00

보조강사다 보니 내가 강의할일은 거의 없고, 내가 할 일은 자습실 감독이나, 숙제 검수같은 일이다.

그래도 안양 학원 중심가에서 일을 하다보니 페이는 괜찮은 편이다.

다른 강사분들과 괜찮게 지내는 편이라 오늘 저녁에는 아크로 타워 쪽 먹자골목에서 술이라도 한잔 하잔다.

어차피 자취방에 가도 할 일이 없는데다가, 모처럼 술이 땡겨서 나도 참석하기로 했다.



16:00

아무래도 보조강사다 보니까 여러가지 잡일을 좀 많이 하게 된다.

뭐, 어떠랴. 그냥 묵묵히 일을 하다보니 다른 사람들도 나를 바라보는 눈길에 잡티가 없다.

묵묵히 일을 하면 역시 인정을 받는구나 싶다.



18:00

오늘의 일은 끝났다. 종일반에서 9시 ~ 18시까지 일을 하는 강사들끼리 모여서 아크로 타워로 향했다.

미필인 강사분들도 섞여있는데, 그 사람들은 군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다. 조언을 해줘야할까?



18:40

학원에서 17시에 간식을 줬기 때문에 다들 허기가 지지는 않아서 그냥 일반 호프집으로 향했다.

생맥 4잔과 소세지 안주를 시킨 뒤, 적당히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뒤쪽 테이블에서 무언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18:45

-야, 진짜 그 새X 때문에 내가 군생활 얼마나 꼬였는 줄 알어?
-진짜 뭘 좀 하려고 치면 산통 깨는 데 뭐 있었다니까?
-지가 뭐라고 되는 줄 알고 허구헌날 뭐라뭐라 하는 데 진짜 고문관이 따로 없었다.

뒤쪽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말들은 대충이렇다.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귀만 기울이며 맥주를 마신다.



19:10

고문관을 씹는 대화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결정타가 나왔다.

=야, 그 고문관 이름이 뭐냐?
-아, 걔 이름? 오창X이라고 있어, 이름도 X 같지?

순간 내 머리에서 스파크가 튀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자 다른 강사들이 의아해했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하고 뒤쪽 테이블로 갔다.

그러자 잊을 수 없는 얼굴이 보였다.

"야, 신주X"

내가 나지막히 그 녀석의 이름을 부르자 그녀석의 표정이 순간 얼어붙는다.



19:20

"야, 너 지금 내 뒷담깐거냐?"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진다. 정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저녀석만은 내 뒷담을 까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얼굴이 하얗게 질렸던 녀석이 다소 진정이 되었는지 안색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무언가 굉장히 기분이 나쁜듯, 얼굴이 달아오른다. 그리고 그녀석이 나에게 말했다.

"야이, 개새,끼야. 나 네 선임이야. 기억 못 하냐?"









--------------------------------------------------------------

실화입니다.

허구는 '시점에 따른 심리상태'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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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3 20:13:36추천 1
항암제 한박스 배달부탁드립니다
댓글 0개 ▲
2014-04-03 20:16:32추천 123
주인공이아니라 분대장 맞후임 시점이었어 ㅎㄷㄷㄷ
댓글 0개 ▲
2014-04-03 20:18:16추천 0
헣ㅎ헣헣ㅎ허
댓글 0개 ▲
2014-04-03 20:18:54추천 0
흥미진진하다 ㅋㅋㅋㅋ
댓글 0개 ▲
2014-04-03 20:19:33추천 0
완결인가요? 아니면 뒤가 더 있나요?
댓글 0개 ▲
2014-04-03 20:50:42추천 1
마지막이 반전이다 ㅎㄷㄷ
댓글 0개 ▲
2014-04-03 20:54:59추천 0
선추천 후감상^^
댓글 0개 ▲
2014-04-03 21:21:35추천 27
다행이다... 제목에 1이 있어.. 완결이 아니라는거 휴....
댓글 0개 ▲
2014-04-03 21:24:14추천 1
맞후임 분대장 시선이었다니 허 소오름
댓글 0개 ▲
2014-04-03 21:24:45추천 0
으아 막판에 뇌졸중에 암이 온몸으로 전이된 듯한 기분
댓글 0개 ▲
2014-04-03 21:25:41추천 0
애인생기게해주ㅛㅔ여
댓글 0개 ▲
2014-04-03 21:29:40추천 1
회개하고 잘 사는줄 알았는데 마지막 반전에 암걸릴뻔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나는거만하다
2014-04-03 21:34:07추천 17
댓글 0개 ▲
2014-04-03 21:34:14추천 1
와, 님아 글 정말 잘 쓰시네요.
댓글 0개 ▲
2014-04-03 21:35:17추천 8
뭐지 나만 이해 못하는 건가ㅠㅠ 그니깐 이번편은 맞후임 분대장 시점으로 씌였다는 거에요?

시점에 따른 심리상태만 허구라는 말은 무슨 뜻이지 @_@
댓글 0개 ▲
2014-04-03 21:35:37추천 46
초록색 //
이 모든 이야기가 작성자님의 선임이야기..
댓글 0개 ▲
2014-04-03 21:39:28추천 0
근데.전역하고도 선임 챙겨주세요?

친구먹고 형동생먹고 그러지 않나?
댓글 0개 ▲
2014-04-03 21:42:36추천 38
전역해서도 선후임따지고있네 맙소사...
댓글 0개 ▲
2014-04-03 21:42:47추천 0
아 추천을 못하는게 한스럽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콩자반
2014-04-03 21:42:59추천 0
댓글 0개 ▲
2014-04-03 21:44:17추천 0
맨마지막에 이것은 맞후임 분대장시점입니다 라고 써주세요 마지막에 벙쪗다가 댓글보고이해했네 ㅠ
댓글 0개 ▲
[본인삭제]로릭카나
2014-04-03 21:44:18추천 0
댓글 0개 ▲
2014-04-03 21:52:32추천 0
막판에 종양 투척
댓글 0개 ▲
2014-04-03 21:53:00추천 49
작성자가 맏후임이고 고문관 선임이 사회에 나가 작성자가 고문관이었다고 뒷담화 까는 걸 목격했다 까지가 실화고, 고문관의 심리상태는 추측으로 쓴 허구라는 말씀이겠지요.
댓글 0개 ▲
2014-04-03 21:54:19추천 4
당신을 체포하겟습니다 암과 고혈압을 유발하는 다량을 프글을 배포하였습니다
형량은 오유 수년간 탈퇴및 잠수금지이며 월 4회 글을 작상하십시오
댓글 0개 ▲
2014-04-03 21:58:05추천 0
드디어 올라왔다! ㅋㅋㅋ 더 올라와라~~
댓글 0개 ▲
2014-04-03 21:59:53추천 0
반전 ㅋㅋㅌㅋㅋ 와놔 식스센스보다 쩌는반전
댓글 0개 ▲
2014-04-03 22:02:36추천 13/28
-아, 걔 이름? 오창X이라고 있어, 이름도 X 같지?

이름이 오창좆이에요??
댓글 0개 ▲
2014-04-03 22:10:50추천 1
빨리 베오베로 보내서 이 암을 여러 사람과 나눠야겠다 나만 당할순 없지
댓글 0개 ▲
2014-04-03 22:12:46추천 45
11 이게 말이여 방구여
댓글 0개 ▲
[본인삭제]안생기지싶다
2014-04-03 22:14:25추천 0
댓글 0개 ▲
2014-04-03 22:18:48추천 0
ㅎ랗ㅁㄷ저하하 재밌다ㅜ
댓글 0개 ▲
2014-04-03 22:25:38추천 0
와.....
글쓴이님 너무해....
그래도 말년병장 이야기에서 조금이라도 나아져서 해피엔딩이라 생각한 내 마음을 산산히 부셔버렷어 ㅡㅡ
결국 군대가도 사람은 안바뀌는건가요...
댓글 0개 ▲
2014-04-03 22:28:00추천 2
교훈.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댓글 0개 ▲
2014-04-03 22:28:36추천 0
마지막에 훈훈했던 분대장님 시점이었어요?와 소름돌았다..
댓글 0개 ▲
2014-04-03 22:33:58추천 0
한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
클라스는 영원하다인가.. .
댓글 0개 ▲
2014-04-03 22:52:52추천 35
설마 50탄약대대 오창석 아저씨는 아니겟지요?
댓글 0개 ▲
2014-04-03 22:53:28추천 1
선임이라고 하는 순간 죽빵을 갈길텐데
댓글 0개 ▲
[본인삭제]ZenitH
2014-04-03 23:48:56추천 0
댓글 0개 ▲
2014-04-03 23:53:39추천 0
저런 놈이 더한다더니...

뭐라 표현하기도 힘드네요.헐
댓글 0개 ▲
2014-04-04 00:20:08추천 5


댓글 0개 ▲
2014-04-04 00:36:35추천 4
실화ㄷㄷㄷ..제 주위에,술만먹으면 묻지도 않았는데 <에이스로 군생활 했다며 일화들을 풀어놓는 이>들이 왜 사회에선 이기주의의 극을 달리는지 이해가 안 갔는데..
현실은 고문관 이었을 거란 확신이 듭니다........
욕보셨어요...ㅠㅜ

댓글 0개 ▲
2014-04-04 00:36:51추천 0
하......
댓글 0개 ▲
[본인삭제]텔레마커스
2014-04-04 00:38:22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Z2dnY
2014-04-04 00:43:21추천 0
댓글 0개 ▲
2014-04-04 00:43:23추천 3
와 반전... 고문관이 정신차린건줄 알았는데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Z2dnY
2014-04-04 00:53:09추천 0
댓글 0개 ▲
2014-04-04 01:08:32추천 0
나도 50탄약인데ㅋ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신애마천국.
2014-04-04 01:09:19추천 0
댓글 0개 ▲
2014-04-04 01:13:09추천 6/4
그리고 그녀석이 나에게 말했다.

"야이, 개새,끼야. 나 네 선임이야. 기억 못 하냐?"

-------------------------------------------------

그녀석이 주인공에게 내가 니 선임이다, 라고 말 한 상황이잖아요?
그니까 주인공(이하 고문관) 뒷담을 까고 있던게 주인공의 선임이라는 거 아닌가요...

고문관이 전역해서 학원강사 하다가 회식을 갔는데 누군가를 험담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 뒷담의 주인공 이름(오창X)이 나왔는데 그게 자신이었다.
그래서 화가 나서 자신의 뒷담을 까던 테이블을 찾아가서 뒷담까던 사람의 이름을 불렀다. "신주X"

그 신주X라는 사람과 고문관의 눈이 마주쳤다.
신주X에게 고문관이 너 지금 내 뒷담깐거냐? 라고 물었고,
신주X라는 사람이 고문관에게 "나 니 선임이다. 기억 못하냐?" 라고 했다.

이렇게 이해했는데요...........
그니까 저 뒷담깐 사람은 고문관의 선임인데...

그럼 이번 편에서 분대장이었던 후임은 등장하지 않는건데 분대장 후임의 시점이었다니.........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죠 ㅠㅠㅠㅠ 진지하게 궁금해요
댓글 0개 ▲
2014-04-04 01:14:06추천 1
그리고 학원가 저희집 근처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크로타워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가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는 동생 할아버지가 아크로타워 한 층 소유하고 계심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님 그쪽 사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리골렛토
2014-04-04 01:16:32추천 6
댓글 0개 ▲
2014-04-04 01:20:48추천 5
하늘맛구름 // 지금 이 글의 시점은 이전 글의 주인공이었던 고문관의 시점이 아니라, 고문관의 맡후임(A급 후임) 시점입니다.
댓글 0개 ▲
2014-04-04 01:22:08추천 0
작성자의 대답 예상 : 새꺄 계급장도 뗐겠다 밖으로 나와
댓글 0개 ▲
2014-04-04 01:28:04추천 2
아 그러니까 이번편 자체가 그 A급 후임이 전역한 후의 이야기인건가요?
학원강사일을 한 사람도 후임이었던 거군요!
군대시절 실수얘기가 나와서 고문관인줄...
설명 감사해요!!!!!!!!! 으하하 마음편히 잘수 있겠당~
댓글 0개 ▲
[본인삭제]salesio
2014-04-04 01:30:16추천 0
댓글 0개 ▲
2014-04-04 01:38:10추천 0
여기서 전역자는 전편의 분대장후임이고

먼저 전역한 고문관이 이빨터는거죠
자기 후임 분대장이 고문관이였다라고 하면서
자기가 복무한 군부대가 젤 힘든부대고 자기가 젤 힘든일 했다라는거처럼
댓글 0개 ▲
2014-04-04 01:57:23추천 0
이제 또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가 ㅠㅠㅠㅠ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흔한반도인
2014-04-04 01:59:03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신애마천국.
2014-04-04 02:03:26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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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02:10:08추천 0
군대에선 영창
사회에선 인실좆 기대해봅니다

기승영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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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02:27:09추천 0/9
전편 읽어봤는데 위 본문에서
학원남 그리고 호박씨까는 호박남이라고 대략 정하고 얘기하자면
이전의 고문관이야기가 고문관 후임인 학원남의 시점이라고 생각했을때 여러 흥미요소와 소름이 전해지지만 딱히 그러하게 연결될만한 여지나 이전의 떡밥이 충분치 않아 납득하기가 좀 어렵네요
오히려 본문을 포함한 이전의 이야기가 고문관인 학원남으로 보고 호박남은 과거 고문관인 학원남의 선임이었으나 군대에서도 병신짓하던 학원남이 나와서 지 욕하는거 듣고 선임도 못 알아보고 미친소리하는게 뜬금없지만 좀 그럴싸해 보입니다
근거에 대해서는 몇가지 생각나는게 있고 전편을 다시 읽어보면 조금 더 건질 수 있을것도 같지만 모바일이고 지금은 졸려서 패스...
댓글 0개 ▲
[본인삭제]이응미음
2014-04-04 02:58:41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이응미음
2014-04-04 03:00:19추천 0
댓글 0개 ▲
2014-04-04 03:02:09추천 1
????
모두가 잘못이해하고있거나
글쓴분이 잘못적어주신게 맞는거같은데요..

마지막의


----------------------------------------------------

19:20
"야, 너 지금 내 뒷담깐거냐?"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진다. 정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저녀석만은 내 뒷담을 까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얼굴이 하얗게 질렸던 녀석이 다소 진정이 되었는지 안색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무언가 굉장히 기분이 나쁜듯, 얼굴이 달아오른다. 그리고 그녀석이 나에게 말했다.

"야이, 개새,끼야. 나 네 선임이야. 기억 못 하냐?"
----------------------------------------------------------------------

'저녀석만은 내 뒷담을 까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라는 문장을 보면 분명히 고문관 시점이고
그 뒤에 붙어나오는 '그리고 그녀석이 나에게 말했다.' 를 보면
"야이, 개새,끼야. 나 네 선임이야. 기억 못 하냐?" 라는건 뒷담을 까고있던 인물이 한 말이 되는거죠
그럼 뒷담까던 인물이 선임이었다는 말이되는거죠 ;

문맥 그대로 본다면 뒷담까고있던 인물이 그 분대장 맞후임이 아니라 고문관의 선임이었다는게 맞습니다..

저녀석만은 내 뒷담을 까지 않을거라생각... 이라는걸보면 의도상 분대장 맞후임이 맞는것도 같지만 그러면 작성자분이 잘못적어주신거죠 ㅜㅜ..

제가보기엔 뒷담까던게 고문관의 선임이었던게 맞고, 뒷담까다 본인을 만나서 당황해서 창백해졌다가 진정이 좀 되고
본인이 선임이었단게 기억나면서 '무언가 굉장히 기분이 나쁜듯' 이라는 말과 함께 대사를 뱉은것 같네요
댓글 0개 ▲
2014-04-04 03:07:45추천 0
영화나 소설이었다면 저 상황에서 등장한게 맞후임인게 더 드라마틱하지만 실화라고하셨으니
작성자분이 군시절 엄청난 고문관을 만났으며 그 고문관의 선임이었고 전역후에 있었던일은 그 분대장맞후임이나 다른 병사에게 전해들었던거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후 사회생활하다 술집에서 그 고문관을 만난 일을 썰로 풀어주신게 맞는거같네용
댓글 0개 ▲
[본인삭제]곰맛얼음
2014-04-04 03:55:38추천 0
댓글 0개 ▲
2014-04-04 04:06:43추천 1
1
전편부터 읽어보시면 선임이 고문관입니당 후임이 정상인(이자 이번편 주인공)
댓글 0개 ▲
2014-04-04 04:15:03추천 0
ㅡㅡ 아ㅜ열받아
이거진심 실화인가요??

전 맞후임 세명연달아 고문관들어와서 개고생햇던 제 군생활이 스치며 ㅠㅠㅠ

아 진짜 보다가 욕나왓어요

와저놈신상까고싶네
댓글 0개 ▲
2014-04-04 05:54:32추천 1
이정도 고문관이면 군생활 불가능하다해서 취사병-탄약관리병-사격장관리병- Px병-마지막으로 가는게 대대장실관리병(사실 이런보직은 직책자체가 없을껄요?) 이런 수순이던데
댓글 0개 ▲
dikd
2014-04-04 08:32:50추천 0
애초부터 이건 본인내용을 쓰는게 아닌거란걸
전제로 본거 아닌가요? 그정도 유추하고 보면되는데
댓글 0개 ▲
2014-04-04 08:42:52추천 0
내 이름이 오창X인데다 진짜 나도 고문관이었기때문에 가슴이 덜컹했다;;
댓글 0개 ▲
2014-04-04 08:53:22추천 0
1 ㄴㄴ 오창x는 작성자 이름이고 고문관 이름은 신주x인 것같네요
댓글 0개 ▲
2014-04-04 09:02:13추천 0
우와 완전 반전 대박 재믺어요...
댓글 0개 ▲
2014-04-04 09:12:33추천 0
시점이란게 지금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하고 있으니까 저기 뒷담화까던 사람위 심리상태를 서술한 부분이 소설적 허구란 말이겠죠. 왜냐면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선 상대방의 심리를 예상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고등학교만 나와도 알겠구만 뭘 싸우는지
댓글 0개 ▲
2014-04-04 09:21:26추천 0
아크로타워...안양이 배경이라니 감동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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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09:35:09추천 0
와 필력 지린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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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3:04:44추천 0
빨리하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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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3:30:24추천 0
게시물 스크랩 말고 작성자 즐겨찾기도 있었으면 좋겠다.. 친목때문에 안생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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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3:58:15추천 0
헷살리는 분들 ... 보세요 ㅎ

이등병~ 말년병장까지는 고문관의 시점(신주X)
전역자의 하루 는 분대장 후임의 시점임(오창X)

"전역자의 하루" 를 보면 필자가
학원보조 하면서 일도 열심히하고 대인관계도 좋아서 맥주마시러도 같이 다님.

고문관 색히가 다른 테이블에서 본인(분대장 후임)을 뒷담화 까는걸 목격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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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6:13:29추천 0
뭐지;; 고문관이 전역해서 사회생활 잘 하고있다가 자기 선임이 뒷담화 하는걸 들었는데 선임이 고문관보고 나 니 선임이야 이러는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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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6:14:30추천 0
군생활 중에 후회했던 일들을 다시는 하지 않으려고 부던히 노력하고 있다.
이따금씩 군대는 어떻냐고 묻는 재수생들도 있지만, 군생활을 잘 했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 내가 무슨 충고를 할까

이거 보고 고문관이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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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6:16:59추천 1
고문관 선임이 맏후임을 고문관이라면서 구라치면서 뒷담하고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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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7:22:23추천 0
그래도 후임이 ㅈㄴ 착하네;; 뭐 나중에 같이 전역해서는 뒷담화 하긴했는데..ㅋㅋ
근데 이거는 걍 지어낸이야기겠죠 ㅋ 근데 실제로 아무리 군대가 예전보다 편해졌다하더라도 여기있는 이야기속 인물처럼 행동하면
진짜 이렇게될수도있습니다 아니면 전역전날 엄청맞던가요
지금 벌써 전역한지 1년가까이 지났는데 시간참 빠르네요;; 내가 군대소속 이었던게 얻그제같은데;;
그때는 시간 그렇게 안가는거같더니 나오니깐 lte급으로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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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8:47:41추천 1
1 실화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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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5 00:50:24추천 0
아 빨리 다음편 달란말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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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5 14:13:25추천 0
실화라니.............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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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5 17:25:28추천 0
실화 소름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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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7 21:54:24추천 0
그러니까 이등병의 하루부터 말년병장의 하루까지는 그 고문관선임의 시점이고, 지금 이 글은 분대장맞후임...실화랬으니까 글쓴이 본인의 시점이란 거죠?  진짜 쩌네요... 처음엔 그 고문관선임이 정신 차린줄 알고 보다가 마지막쯤엔 맥락이해를 못했었는데 댓글보고 알았네요 ㅠㅠ 분대장맞후임 시점이었다니 ㅜㅜㅜ 실화라니 ㅜㅜㅜ 본인얘기라니 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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