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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오유질하면서 오유여론에 대해 느낀점
게시물ID : star_245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돈많이벌거야
추천 : 6
조회수 : 60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13 18:15:37
이번에 성시경관련 베오베에서 나타난 리플 유형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보신분 계신가요.


이번 논란 이외에도 평소 논란이 있을때마다 

오유의 여론은 항상 바뀌곤 했습니다. 

(명백한 잘못으로 욕먹는 경우는 제외하겠습니다)

평가의 척도를 5개로 자의적으로 나누어서

악의적 비난, 비난, 건설적 비판, 쉴드, 노답 실드 

로 구분해보겠습니다.

 항상 논란의 처음엔 

'비난' 혹은 '건설적 비판'에서 시작합니다.

사실 이정도 수준은 '이게 잘못됬다' '이래야한다'정도의 수위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의견이 주류가 되어 푸르딩딩이 되기 시작하면

 사건에 대해 점차 비판보단 비난에 가까운 리플이

많아지고 결국 주된 여론은 '악의적 비난' 반 '비난' 반의 상황이 되버리기 쉽상입니다.

당연히 악의적 비난은 용납되서는 안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실드' 치는 입장에서는 '악의적 비난'에 대해 반발하기 시작하고, 

다시 여론의 축은 '비난'에서 '실드'쪽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여기서도 문제가 되는 점은 '실드'쪽에서 점차 '악의적 비난' '비난' '건설적 비판'을 하나로 통칭하여 비난하게 됩니다. 

성시경베어베글에서 초기 비난 여론에 대한 반대의견으로 대표되는 리플중에 재밌는 표현이 있었는데 모바일이라 옮기지는 못하겠네요.

욕먹어야 될 리플은 마땅히 욕을 먹겠지만 그냥 평범히게 비판하는 글조차 '실드' 세력에 의해 비난당하게 되고, 기존의 여론을 고수하던 사람들은 그 정도의 차이에 상관없이 욕먹게 되는 걸로 결론이 나게 됩니다.

보통 특정이슈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를 날리시는 분(닥반러)들이 바로 이런 케이스에 해당하시는 분들이 억하심정으로 반대를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물론 심성이 뒤틀려서 자기생각에 반대되는 의견을 용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겠죠) 

정치로 비유하자면 

일부 극진보정당의 행태때문에 평범한 진보세력이 빨갱이로 몰리고, 

어느 보수세력의 잘못된 행동으로 모든 보수세력이 '친일파,벌레'로 싸잡히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게 바르지 않다는 건 말하기도 입아픈사실이죠

 
    "여론에 휩쓸려 싸잡아서 욕하는 것"

이제는 그만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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