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편의점을 2년동안 매번 같은 시간에 다녔더니

점장님이랑 인사도 잘하고 나름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어느날 음료수 냉장고 보니 순하리의 빈자리가 있길래

어? 순하리가 들어오나 보네요? 했지요.

점장님이 요즘 발주도 안된다면서 일주일뒤에 한번 와보라고 하시더군요..


좀전에 편의점 가서 여쭤보니 둘어온거 다 나가고 한박스 남았다고 하시면서

새로 박스 까서 세병 빼주시네요..

이게 맛있다고 하던디.. 오늘 한번 까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