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로부터 공주를 구한 왕자. 

오랜만에 리플레쉬를 위해 잠깐 마실나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마을버스-
마을버스에서 내리고 집으로 가는길
어느 여성분뒤를 따라갔다. 
(일부러간건아니고 집가는방향이 같을뿐)
그녀의 발걸음에 맞춰 나도 집을 향해 뒤따라갔다. 

집가는 코너를 앞에 둔채 그녀먼저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

아주 카와이한 고양이 한마리가 그녀의 집앞을 점령하고 '대'자로 뻗어 누워있었다. 

그녀또한 놀란지라 대문을 열용기조차 없어보였고,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였다.  우리의 액션히어로 프린스 이몸께서 성시경의 달콤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고양이 쫓아드릴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갸ㅑㅓ텽려카이궄ㅋㅋㅋㅋㅋㅋ손발퇴갤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 역시 조심스럽게 "네-(부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훠이- 훠이- (용맹스럽게!!) "


"고.. 고맙습니다^^*"

뒷모습만 이쁜줄 알았는데 앞모습도!!!!북아현에 이런 인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리하게 밥한번 먹자고 말을 하고프나 수험생인 괸계로 생략-

아 외로운밤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