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남 대학생인데요 군대갔다와서 복학하면 공부 좀 하거나 스펙쌓고 취업준비들 하잖아요
근데 저는 처음 대학입학해서도 그렇고 선배들 하는거 봐도 별로 하고싶지 않고 그렇더라구요 지금도 그렇구요
솔직히 공부나 그런거 하고싶어서 하는사람은 없는걸로 알아요.. 먹고살려고 취업하려고 그런거 맞는데
스펙쌓고 인턴하고 그런거 자체가 기업에 비위맞춰가면서 진짜 어거지로 하는것같아서 안하고싶어요
무슨 공모전 이런거나 대학생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이런거 전부 저작권은 당사에 귀속된다그러고
그런거 참가팀도 경쟁해서 뽑은다음에 또 경쟁붙여서 1등팀한테 거지 동냥하듯이 회사 인턴시켜준다고하고
학생 등쳐먹거나 빨대 꽂는것같아서 거부감부터 들더라구요 제가 부정적인것도 알아요... 도저히 좋게 안보이는데 어쩌죠..
한마디로 그냥 별로 가고싶지가 않네요 그냥 싫은거 있잖아요 연예인들중에도 비호감들 있는 것처럼
물론 가고싶다고 해도 어렵겠죠 선배들 보면 좋은 기업다닌다고 페북에 xx에서 근무 이런거 써놓는데 그냥 딴세상 일같네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요..
남들이 보면 존나 대책없거나 배가불러서 저런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잘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저 나름대로 인생계획은 있는데 아무튼 저런 생각들때문에 대학자체도 다니는게 무의미한 것 같네요 4년제 학사학위도 거의 취업을 위한 자격증처럼 되가니깐.. 그냥 한가지 걸리는건 나중에 결혼할때 걸림돌이 될까 싶은거네요
지금도 휴학중인데.. 두번째 사춘기 온건가 싶기도 하고;; 글이 길어져서 뒤죽박죽이네요 아무튼 저같은 사람도 있을까 싶어서 공감 좀 얻고싶어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