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린이 있는 것 같던데
저는 이게 '문제다' 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성희롱 발언이나 하고 온갖 진상짓 하던 놈이
얼굴에 철판깔고 나와서 무슨 지식인 코스프레하는 모 방송국의 썰전보다
이게 바로 진정한 건전한 썰전이 아닌지.
물론 진중권씨가 기사 타이틀만 보시고 급하게 키보드를 두드리셨지만, 기레기의 악마의 제목 탓도 있었고
또 바로 사과도 하셨고...( 잘 못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람 정말 요새 보기 힘들어서인지 이런 사과 조차 신선해 보임)
두분의 글 스타일이 각자 읽는 사람들 입맛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어쨌든 두분다 상식의 선에서 썰전이 오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앞뒤없이 까고 뒷처리는 나몰라라하는 추잡스런 모습은 안보이네요.
앞으로도 두분이 또 썰전을 하게 되더라도
그야말로 그냥 강건너 팝콘 먹으면서 불구경하듯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건전한 썰전이 여기저기서 많이 터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들의 썰전을 읽고 어떤 판단을 할지는 개인 취향에 따라 각자의 것이고 존중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짤방은 그냥 가지고 있던 겁니다. 글과 아무 상관이 업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