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자취중인 오징어 입니다
(4인 4룸 사설기숙사, 거실 주방만 공유)
원래부터 요리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열심히 해 먹고
몇달전에는
외국인들데리고 설날파티도 하고
베네수엘라 반 친구한테 불닭볶음면도 먹였죠...
아! 이 글 후기로
제가 말한대로 닭가슴살 반 캔이랑 치즈 좀 섞어 먹었더니 진짜 맛있다고 더 달라해서 더 줬어요
어쨌든...
미국물가의 경우
마트물가는 한국보다 2~30%정도 싸고
식당물가는 5~60% 이상 비싼 관계로 대부분의 식사를 집에서 해결합니다
점심은 햄버거나 샌드위치 같은거 만들어서 들고다니고요
마트물가가 워낙싸니... 3끼를 전부 스파게티로 때울경우 식비를 하루 4$ 까지 낮출 수 있더군요... 주말에는 스테이크나 해물요리 같은거 비싸게 해 먹는데도
월 식비가 평균 200달러가 채 안나와요..
(망할 한국물가 ㅡㅡ)
쨌든....
최근에 망한요리 2개로 존맛 레시피를 만들어내서 올려봅니다
1. 붉닭볶음 파스타
제 경우 매일 요리를 하는것이 아니라 하루에 다량으로 요리를 하고 그 음식을 아래 사진처럼 소분해 놓은 뒤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습니다
근데...
너무 많이 했음.......
일주일 내내 닭볶음탕만 먹으니 질림 .......
2개 남은거 버릴까 말까 심각하게 고민하다
미친짓을 해보기로 하고
파스타랑 볶음
(보통라면이나 소면이랑 먹는데 영 안땡겨서....)
결과는....
진짜 존맛 乃
매콤하라고 핫소스 좀 넉넉히 뿌리고 치즈 잔뜩 뿌리고 먹으니
와 진짜 최고임
(결과사진은 안 올릴거임 맛은 좋은데 치즈때문에 생긴게 좀.....)
남은거 전부다 볶아먹었음
2.
오늘 왠일로 룸메들이 없길래 닭고기카레를 하는데
(냄새나니까...)
망할....
카레재료가 넘침.. ㅡㅡ 냄비크기 생각못하고 엄청 많이 썰어버린게 실수.....
그래서
그냥 고추장양념에 볶아버림
고추장2: 간장1: 물엿2: 핫소스1
와..... 카레만든거 후회할 정도로 맛있음
덮밥 해 먹었는데 혼자 2인분 다 해치울 정도로 최고
여기서는 고추장, 카레 등등 구하려면 한인마트까지 나가야되서 자주는 못 해 먹겠지만
한국에서는 진짜 꼭 해 드세요
정말 최고임
+ 제가 여기서 해 먹는 음식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하나 더
옆에는 그냥 해시브라운 감자고로케라고 생각하시면 됨
메인요리는 칠리새우볶음
각종 채소와 새우, 그리고 스위트칠리소스 볶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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