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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알바녀에 꽂혔음 어떻해
게시물ID : gomin_86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닷치
추천 : 2
조회수 : 1626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0/09/24 22:50:38
나 이번에 일본와서사무실서
개 노동 착취 당하고 12시간 씩 일하는 중인데...

밤에 맨날 운동 삼아 가는 편의점이 있음

평소 점원엔 전혀 신경 안쓰는 타입임 정말로..

근데 어느 날인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데

어느 점원 하나가 자꾸 나를 힐끗힐끗보면서

머리 매만지고 하는 거임

내 차례가 다가오는데, 걔랑 한 번 눈 마주침

그랬더니 막 허둥대면서 실수 연발 ㅋㅋ

내가 야키소바(그런 게 있어) 데워 달라고 해서

걔가 전자렌지 넣었는데, 안 주더라고 까먹고 ㅋㅋㅋ

긴장을 했는지 뭐했는지 아무튼 ㅋㅋ

귀여워서 한번 말 붙여 볼까하는데 갑자기 그러면 웃기고

내가 착각하는 거일수도 있고 외국인이기도 하니까

상황을 관망하고 있음 ㅋㅋ

요즘 저녁 때마다 눈도장 찍을 겸 운동할 겸(아 진짜 편의점 갈때 빼고 움직일 일이 없어서
죽을 거 같음)

매일 가는데(그냥 음료수 하나 사고 그냥 나옴), 한 일주일에 3,4일은 있더라...ㅎ

내가 착각일 수도 있어

근데 내가 갈 때마다 의식을 하는 게 보인단 말야

자꾸 나 쳐다보고 말야

걔가 물론 저따구로 생겼냐고 볼 수도 있겠지.

근데 그런 경멸의 눈은 구별할 수 있다고..ㅋㅋ


아 근데 지금 타이밍 재는 중인데

어쩌지? 담주중에 차려입고 가서 쪽지라도 건넬까

일본어 잘하는데 말을 걸까?-_-;;


근데 한가지 걸리는 점이

걔 고딩일 가능성이 크다는 거...

뭐 우에토 아야도 17살 때 

v6 멤버 23살짜리랑 사귀었느니

나이가 일본에서 뭔 상관이겠냐만은...

하아~

암튼 외롭기도 하고, 잘 해보고 픈데 말야

어쩌지 엉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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