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광복절에.. 물론 바쁘실 수도 있으시겠습니다만,
책을 한권 추천하고자 합니다.
다른 책게님 한분도 책3권 추천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번 추천해보려구요.
일본인 교수부부가 지은 책인데요.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직접 취재하며 만든 책입니다.
조선인들이 적도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조선인들이 왜 전범이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일으키지 않나요?
저도 이 제목에 홀려.. 교양수업인 한국사 시간의 과제 중에 책4권 중 한권 독후감 쓰는게 있었는데
이책을 골라서 썼답니다.
내용은 말안할게요. 제목이뭐 다알려주니까요.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르포르타주 형식 이라 좀 딱딱하고 지루하다고 느끼실수도 있는데
저도 초반엔 그랬습니다만, 어느새 눈물짓고 있더군요.
아무튼 꼭 한번 읽어봐주십쇼.. 잊혀진 그들을. 한번만이라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모든 독립을 위해 애쓰시다 돌아가신 분들, 징용, 징병 피해자들, 위안부 할머니들, 다른 모든 분들을 기억하는 광복절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