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1zmnoElezRg
확실히 범상치 않은 딴지 총수 김어준님의 젊은시절 일화
좀 길어서
요약하자면
확실히 범상치 않은 인물
팔레스타인 사태때 중동을 여행하다가
문득 아랍 지도자 아라파트를 만나고 싶어서 무작정 아라파트 집까지 찿아감
사막을 건너고 물을 건너야하는 머나먼길
갔는데 내가 만나서 할말이 없다는걸 깨닫고,(말도 안통하고) 그냥 집앞 대문만 바라보다 리턴 ㅋㅋㅋ
유럽여행 다닐때
프랑스 배낭여행 다니다가 시내에 남성 고급 정장 브랜드 '휴고 보스, 쇼윈도에 걸린 양복 보고
반해서 이거 가격표를 보니깐 거의 가진돈을 다 써야할 지경
귀신에 홀린듯 들어가서 정장삼
하루 노숙하고 거의 남은 푼돈으로
로마펜션에서 숙박하고 주인에게 역에가서 관광객 3명을 끌어오겠다고 함
대신 재워달라는 조건, 5명이상끌고오면 수고비를 받는것으로
무려30명을 데려옴(순전히 본인은 휴고보스 때문이라고 ㅋㅋ)
호텔매니저가 애원하면서 떠나지 말라고 함 ㅋㅋ
어느정도 돈을 벌어서 체코로 떠남
집을 통채로 빌려주는 펜션이 있었는데
한달계약을 하고 호텔 장사(?)를 시작함
역에가서 영국인 섭외해서 호텔운영함
한달이상 했음 먹을거 다먹고 줄거 다주고도
무려 천만원 벌음 ㅋㅋㅋ
무사히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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