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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77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즈요구르트★
추천 : 2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14 06:18:55
오늘 선물받은 시계인데 시계가 좀 컸는지 흘러내렸나봐요......
참 어떻게 받자마자 잃어버리고 어떻게 그게 흘러내릴수 있는지
너무 어이가없고 속상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돌아다닌 곳 몇 번이나 둘러봤는데도 역시나 없고......
혹시나 주우신 분이 경찰서에라도 맡기지않았나 싶어 ㅡ 경찰서 위치를 찾아봤는데 너무 먼 거리라 거기까지 가서 맡기진 않았을 것 같더라고요
너무 미안해서 제가 다시 사려고했는데 십만원어치의 시계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큰 선물을 받은 것도 처음이고 요즘 돈도 많이 없어서 다시 사기도 힘들어서 너무 속상합니다..
본인도 큰 지출이였을텐데......
맘 같아선 시계 찾는 전단지라도 만들어서 붙이고 다니고 싶고
어제 밤이라고해야하네요 이제.. 그때부터 너무 속상하고 미안해서 잠도 못 자고...
약간 헐렁하긴 했다지만 어떻게 그게 흘러내릴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서 정말....너무....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Swatch 여성용 시계인데 그날 백화점가서 고칠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때마침 스와치 매장이 빠졌다고 해서 다음에 고치자 하고 돌아다녔는데
어떻게 고새 그렇게...
시계 없는 빈 곽 보면 정말 너무 속상해서...
생일선물으로 받은 시계인데 저한테 주려고
한참을 골랐을 오빠 생각하면 자꾸만 눈물만 납니다
한 네 시간 꼈나 싶은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황당하고 속상해서... 벌써 날은 밝았는데....
혹시나... 혹시나 어제 밤 여덟시경에 노원역 근처에서 여성 시계 주우신 분 계시면 댓글 남겨주실 수 있나요?
누워있으면 시계 생각밖에 안나고.... 누운 자리가 가시방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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