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를 써 가며 하면 더 재밌는 친구모아 아파트!
일지 올릴 곳 없나 찾아보다가 닌게가 있길래
기록 겸 살짝 올려봅니다.
1. ~마성의 남자~ 세바스찬
은팔찌를 거머쥘 남자입니다-_-;;;;
소근소근섬의 인기남, 세바스찬.
그는 자상하고 세심한 남자입니다.
(?)
어찌나 세심한지 꿀물로 사골을 끓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에게는 애인이 있죠.
환이하고 둘이 다투어서 얻은 여자 샤샤(-)
아청같아 보이지만 기분탓입니다.
둘이 잘 사귀면서 행복한 연애 초기를 보내던 그때,
느닷없이 옥상으로 나오라는 메시지를 받은 세바스찬.
옥상에서 기다리고 있는 여성은, 다름아닌 무녀 어린이(!)
초딩을 끌어당기는 페로몬이라도 갖고 있는 건가
필살 애교를 선보이는 무녀찡.
하지만 결과는?
거절(-_-)
나름대로 세바스찬은 지조있는 남자였습니다.
이렇게 게임 상에서 고백이 차이고 나면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이벤트. 위로 모임입니다.
차인 무녀어린이를 위해 친구 미미와 지혁이 모였습니다.
바보같은 실수를 이야기하며 마음을 풀어주려는 지혁
근데 무리수잖아
찻집에서 영계백숙같은 거 찾지 마라
(…)
저러다 맞을듯.
급기야 먹을 것으로 꼬셔봅니다.
말을 더듬어보지만 고개조차 안 드는 무녀어린이.
한편, 옥상에 또다른 방문객이 있습니다.
에렌이 옥상으로 나오라는 쪽지를 받고 나왔네요.
앗, 나디아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설마 사랑고백일까요?
아님. 그냥 장난이었습니다
나디아 이 기지배 안그래도 외로운 솔로한테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위로모임이 끝난 뒤(!)
미미는 세바스찬을 남몰래 불러냅니다.
가발을 써서 그렇지 미미 맞습니다
여자는 머리빨!
무슨 할말이 있는 걸까요?
세바스찬한테는 어린이 전용 페로몬이 진짜 있는 건가
그리고 고백.
결과는?
단칼에 거절합니다.
미미 이 여우가튼 지지배-_-;;;;;;
위로모임을 가진 다음날에 바로 세바스찬에게 고백했네요.
친구를 위로해주는 척 하더니 니가 차였으니 내가 찬스다 하고 다가간건가(-_-);;;;
그냥 호감도가 일정 이상 올라가면 알아서 고백하는 시스템이라 그렇겠지만
상황이 리얼 막장이네요
하지만 차임ㅋ
ㅠㅠ
이렇게 순진한 그래픽으로 막장을 만들다니
닌텐도 무서운 놈들
이래저래
남친이 인기 있어 고민인 샤샤.
이 마을 어린이들은 무조건 세바스찬에게 들이댑니다-_-;;;
그래도 이렇게 늘 사이좋은 두명입니다.
한편, 다른 곳에서도 커플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샤샤에게 차였던(-_-);;; 환은
교실로 젤다를 불러냅니다.
젤다 mii를 qr로 그대로 업어온 거라,
여자는 자신감있는 남자를 좋아한다지?
차이겠다
차여야겠네
차여버려라
저런 손발이 오그라드는 멘트 날리니 차여야겠네
그런데 좋아함
??????
왠지 모르게 성공해서, 아청커플이 또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섬의 현재 커플은
샤샤 ♡ 세바스찬
환 ♡ 젤다
두 커플입니다.
세바스찬한테 얼마나 엉겨붙을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인기가 가장 많아서 뭔가 또 일어날 것 같기도 하고(-_-)
이 다음에 뭔가 막장 스샷이 또 모이면 올리겠습니다.
친구모아 아파트, 할수록 아침드라마같고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로 뺨 때리기도 있었으면 정말 재미졌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