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게에 오시면
다양한 병신들의 글을 만나볼수 있어요~~
유쾌한 병신글이 많은 책게로 오세요!
------------------------------------------------------------------------------------------------------
그녀는 자고있는 나의 얼굴에 작고 보드라운 발을 살짝 대고선 톡톡 건든다.
나는 도발에 참지못하고 깨어나 그녀의 목덜미를 움켜쥐고 그녀의 눈을바라본다.
"못된녀석. 지금 나를 깨운거야?"
내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올때면 그녀는 늘 한걸음 뒤로 도망친다.
이렇게까지 나를 도.발.해.놓.고.
도망을치다니.
"나쁜년"
이리저리 나를 피해 도망치는 그녀를 내 우락부락한 손으로 겨우 움켜 잡고선 그녀의 귀 부터...목덜미...발바닥까지
구석구석 예뻐해준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다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거친손으로 그녀를 쓸어내리고 나면
그녀는 작고 가는 숨을 내뱉으며 갸릉거리는 신음을 내뱉는다.
"귀여운 녀석"
그래 어쩔수 없다. 아직 어린 여자아이지만.
너를 가만내버려 둘순 없어!
그리고 나의 손가락을 그녀가 제일 싫어하는 부위인
발바닥에 대고 간지럽힌다.
"하악. 어쩔수없다고. 나는 너의 핑크빛 발이 제일 좋아"
하악하악.
그랬다.
나는 고양이발 성애자다.
------------------------------------------------------------------------------------------------------
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