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전 경상도에선 KFC할배 귓방맹이 좀 날렸다는 지코바 치킨입니다.
그때 당시 숯불맛에 소주 좀 말아줬던 촌놈은 서울생활 십년차에 접어들고 있네요
요즘 치킨에 치즈가루질을 하지 않나 혹세무민하는 세상입니다. ^^
이럴 난세일수록 어른맛 지코바 숯불양념치킨이 더 땡깁니다.
무자비한 땡초(청양고추)와 떡사리와 몸을 섞어버린 칰힌
안타깝게도 치킨 수도를 평정하진 못했나 봅니다.
서울엔 체인점 형성(?)이 잘 안되어있나 보네요 ㅠㅠ
꼬맹이들 재워놓고 숯불맛치킨에 소주 한잔 삼키는 맛이 일품인데~
캬~
치즈가루질 치킨이나 후라이드도 좋지만
사나이 울리는 숯불양념치킨과도 한번씩 어울려주시지요
모쪼록 오늘 저녁 오유에 후기 올라오길 갈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