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현재 휴학생(26)이고 내년 졸업반 복학예정인 제품디자인과 학생입니다.
아직 적성을 구체적으로 찾지 못한 대학생이다보니 막연한 두려움이 큰 상태이고 제품쪽 진로가
블랙홀처럼 어두컴컴하다는 선배들의 얘기에 절망하며 인생의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휴학중에 또 아르바이트나 이런저런 일을 해보니 대한민국엔 야근이란걸 빼놓고는
직장을 논할수가 없을만큼 업무시간이 기~~네요;;
전 정말 한두번도 아니고 거의 매일을 야근하며 일만하는 인생은 생각하기도 싫거든요...
그래서 해외로 거의 도피하다시피 취업하고싶은 생각이 커졌습니다...
근데 지금 너무 겁이 나는게 제품이 적성에 맞는지도 잘 모르겠을 뿐더러...
학자금대출빚이 2천만원... 비행기값은 또 언제 다 모을지...
이런저런 짐들때문에 선택의 폭이란게 남들의 반이상은 좁아져있는게 현실입니다...
저스스로 풀어야될 문제들이지만 도저히 혼자만의 힘으론 감당하기 어려워져 선배님들께 조언구해요.
디자인이나 해외취업이 질문이지만 이것 아니라도 진로나 좋은 말들, 현재 제상황에서 할수있는일 조언들 부탁드려요...
지금 제가 좀 패닉상태라서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부탁드려요. 필력이 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