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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직접 겪었던썰 + 궁금한점 질문
게시물ID : panic_86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뱃살포스
추천 : 11
조회수 : 620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2/11 01: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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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작성후 pc로 보기쉬우시라고 수정했는데 지맘대로 글들이 다 붙어버려서 다시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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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눈팅만 몇년째 하다가 제가 겪은 무서운일 때문에

가입하고 결국 글을 쓰게 되네요

첫글이라 두서없이 글 쓸수있는점 이해좀 부탁드립니다



------시작-------

여자친구와 오후 세시경 만나서 바람도 쐬고

시내도 돌아다니고 오락실도 가서 놀다보니 피곤해져서?

저희는 텔에서 좀 쉬다가 집에가기로 하고

가볍게 캔맥주를 사들고 얼마전 알게된 가성비좋은 모텔로 들어가서 쉬다가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야될 시간이 다 되어서야 챙겨서 나왔습니다

근데 저희가 묵은방이 4층에 제일 끝에서 오른쪽방이었는데

문을열고 엘레베이터가 있는 왼쪽방향으로 가려고 보니 엘레베이터에서 가장 가까운 방의 문이 거의 활짝 열려있더라구요

저는 지나가면서 제가 방에서 나오기전에 복도에서 잠깐 들렸던 인기척을 떠올리며

아 아까 들렸던 인기척이 저쪽방이었나보구나 하고는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는 여자친구와 엘레베이터로 향하다

문뜩 호기심에 열려있던방을 슥 쳐다봤는데

캄캄하던 방에서 가장어두운? 무드등이라고 하나요?

빨간불이 팍! 하면서 켜지더니 정말 1초에 3번정도의 속도로? 파파파파파파팍 하면서 켜졌다 꺼졌다 하는겁니다

저는 순간 쫄아서 아놔씨... 이러면서 엘베쪽으로 후딱 갔는데

여자친구가 여기서 뭔 호기심이 생겼는지 그방을 다시한번 보더라구요

방을 한 2초정도 주시하던 여친이 저보고 조용한말투로

저기좀 바바 그래서

안그래도 놀란가슴 부여잡고ㅜㅜ 다시한번 살짝봤는데

방에 불은 역시나 가만히있을생각을 안하고 파파팦파파파파팦 거리고 있더군요..

아 무서운데 그냥 빨리가자 하고는 내려와서 담배를한대 태우면서 방금본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여자친구가 방금 그 방에서 뭐 못봤어? 라고 하는겁니다

저는 놀란정신에 불말고는 딱히 뭐 특별한건 본게없었으므로

어 없는데? 라고 말하니

여자친구가 나 거기 침대에서 남자 다리봤는데? 

이러는겁니다ㅠㅠ

아니 제 기억으로는 분명 체크아웃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방으로 보여지는 특징
( 사용한 수건이 바닥에 다연스럽게 던져져있고 문이열려있는상태에 키홀더에는 당연히 키가 안꽂혀있어서 전기가 들어올수 없는상황)

그리고 파파파팟 거리는 불빛, 제가 본 기억으로는 침대에는 확실히 하얀 시트에 하얀이불만 구깃한채로 있었는데 무슨소리냐고 ㅋㅋㅋ 이러면서 장난치지마라고 하니까 

여친이 얼굴에 웃음기빼고 장난아니라고 그러는겁니다ㅜㅜㅜ

안그래도 저번에 갔을때 방마다 방문고리에 오색실이 말아져서 걸려있는거 보고 이게뭐지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이상한일을 겪으니 이걸 주인아줌마한테 한번 물어봐야되나 싶어서 한번 물어보고올까? 했더니

여친은 그냥 그방을 다시한번 가보자 이래서 

무슨 그방을 다시보러가ㅡㅡ 이러고는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갔었거든요



근데 키홀더에 키가안꽂혀있었는데 불이 파파팟 한점은..

뭐 얘가 맛이가서 고장난걸수도 있겠다 싶어도

저는 못본걸 여자친구는 확실히 봤다고.. 그것도 정색을타면서ㅜㅜㅜ 말을하는데 인믿을수도 없는노릇이고..

무튼 너무 무서워서 다신 가지말자고 서로 약속했습니다

마무리가 좀 약한거 같은데 이해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첫글인데 모바일작성입니더ㅜ



글 진행이 두서없고 정신없는점 이해좀 부탁드리구요
좀더 이해가 쉽게 여자친구가 확실히 봤다고하면서 폰으로 자기가 본걸 그려준 사진까지 첨부할게요

마지막으로 질문이있는데
문고리에 오색?실? 돌돌 말아놓은건 무슨의미인가요..
mys.jpg
출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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