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를 찬찬히 살펴보면 환경에 기막히게 적응한 동물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환경에 가져다 둬도 완벽히 적응해 내는 생물은 흔치 않죠.

여기, 놀라운 신생종을 직접 만나보세요. 고도로 진화를 마친 공허의 약탈자 카직스가 정의의 전장을 빛내러 찾아옵니다. 무지갯빛 날개나 어깨에 위협적으로 돋아난 스파이크가 마음에 드신다면, 공허의 약탈자가 밟을 수 있는 다른 진화의 방식도 상상해 보시면 좋겠네요. 보호색이나 예리한 날을 벼린 낫 같은 앞다리가 더 어울리는 곳도 있을 테니까요. 어떤 진화의 방식을 택하든, 카직스는 방심한 사냥감을 잔인하게 해치워 줄 수 있는 최적의 병기가 돼 줄 겁니다.

어떤 상황에도 적응하고, 진화하여 극복해 내는 암살자 타입이시라면 리그에 새로 합류한 공허의 존재를 눈여겨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