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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한해 운동에 더 몰입하게 된 이유는
게시물ID : diet_86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3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12 0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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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는 사람이 겜카페 스텝이라
겜고자인 주제에 겜카페에 가입하고 활동을 했습니다.
제 겜 실력은 그닥 ..
 겜카페에서 활동하다보니 또 스텝이랑 아는 사이다보니
일반회원보다는 이런저런 뒷얘기들을 조금씩 알게되더군요.

참.. 슬픕니다.

대한민국 속의 작은 대한민국 

일반 주부로써 이해가 되지않던 한국의  숨겨진 모습. 
한국이 왜 이런 모습인지..
현재 대한민국의 주류 또는 기성세대인 4.50대 남성들의 모습이 이러하구나!
를 실감했다고나 할까요?

이런 저런 치팅들.

치팅에 반박하면
너가 시즌 초기에 얼마나 겜하기 힘들었는지 경험해봤냐?
지금은 겜하기 아주 편한거다.
이런저런 편법으로 겜 속도를 저하시키는 방법들이 돌고,
이런저런 편법으로 겜에 필요한 보조템을 힘들이지않고 키울 방법이 은밀히 돌고

겜이 너무 편법으로 돈다
이 카페에서 만이라도 새로운 겜 문화를 만들어보자.
생각은 있지만
정작 자신들도  이런저런 편법에 익숙해지고 그 달콤함에 빠진터라 

그러다보니
운동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것같습니다.
제가 아직 운동인들의 세계에 무지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ㅡ아마 운동카페에 가입하면 또 실망할 일이 생길까요? ㅡ 
온전히 자신만의 힘으로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고 키워가는 작업이 운동인것같습니다.

석달째 다리를 찢고 있지만
아직ㄷᆞㅡ 덜 찢어진 다리.
누구는 타고난 유연성으로 노력하지않고도 가능해서 한때는 부럽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왕 뻣뻣인 제 몸이 오히려 다행이라 여깁니다.
뭐든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없으면 이뤄내는것이 없다는걸
잊지않게 해주니까요.

풀업 하나하고 뼛속까지 저리는 고통을 겪었던것이 엊그제같은데
이젠 한번에 두개씩도 할 수 있게된건
어떤 치팅이나 누구의 도움이 있었던것이 아니라
오로지
제가 철봉에 매달린 시간과 기타 다른 운동들 덕분에 스스로 변화된것입니다.

온전히 자신과의 싸움이죠.

누가 어느 경지에 도달했다는건
그의 노력이고 경탄한 일이지요.

다게에서 얻는 이런저런 소식들로 
저는 자극받고
동기부여받아
점점 더 이런저런 운동을 접하게 되고

점점 변화해왔습니다.

그 변화에는 어떤 치팅도 없죠.
다만 다게님들의 조언과 자극이 절 키운것이죠 (풉)

앞으로도 신세 많이 지겠습니다.

ㄷㅓ불어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내가 하는 어떤 일에서
편법이나
관습에 젖어
무언가 당당하게 말하지못하는
어떤 일에 행위에
젖어있는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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