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의 김대우(26)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2011년 데뷔 이후 48경기만에 통산 첫 승을 따냈다.김대우는 올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갔다. 이날 경기 포함 선발로 5차례 나왔다. 구원으로 나와 3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기도 4경기나 됐다. 6월 26일 삼성전에서는 4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통산 첫 세이브를 따내기도 했다. 23경기에 나왔지만 소화한 이닝은 50.1이닝일 만큼 넥센에서 스윙맨 역할을 했다.
김대우 선수 축하합니다! 이대로 쭉 선발투수 자리 꿰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