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9의 손석희입니다.
정치적 분열, 경제적 불평등, 자연환경에 대한 책임있는 관리의 문제들,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배려…
오늘(14일) 청와대 연설에서 교황이 쓴 단어들이었습니다.
굳이 행간의 의미랄 것도 없이 그는 우리사회의 집약된 문제들을 그대로 드러내고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는 역시 교황 프란치스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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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잊지 않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왜 외국인인 교황에게 이리도 관심을 갖는지는 너무도 명백합니다.
이 모든 억울함은 반드시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