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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내청춘 9권 내용 정리(?)
게시물ID : animation_260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타
추천 : 2
조회수 : 17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14 23:42:48
미친듯이 기대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초조했던 9권입니다.
 
기대야 다들 하셨던 감정이고, 8권까지 오는 중에 봉사부의 관계가 파탄나버린게 9권에서 회복되지 않으면 어쩌나라는 초조감이었죠.
 
그것 역시도 기대감이지만요
 
그래서 그만큼 마마마극장판처럼 극한으로 스포일러를 피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예약판매가 있었지만 설마 수량한정이라곤 생각안해서(한번도 예약구매한적 없음 ㅠ) 포스터도 못받고 조금 늦게 수령했습니다.
 
평소라면 도서관에서 시험준비를 했어야겠지만 내청춘 9권이 왔으니 도서관에서 미친듯이 읽었습니다.
 
모 도서관에서 아빠웃음을 지으면서 책을 읽던 덕후가 보여서 불편했다면 참 죄송합니다.
 
 
발단 부분은 여전히 어거지로 유지되는 봉사부의 모습입니다. 인간관계가 서먹해진 하야마그룹과 비교되는 것처럼, 봉사부 역시도 8권 마지막처럼 서먹해집니다. Big유이는 역시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유키노와 히키오는 여전히 이런 가식적인 관계에 염증을 느끼는 듯했습니다. 봉사부의 관계는 하등 나아지는 것 없이 점점 서먹서먹해져만 갑니다.
 
전개
이런 봉사부에 잇시키가 찾아옵니다. 옆 카이힌 고등학교와 크리스마스 합동행사를 개최해야 하는데 빡세서 도와달라는 의뢰입니다.
유이는 찬성하고 유키노는 그렇다면 하겠다고 하지만 히키타니는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잇시키를 돌려보냅니다만 뒤로는 개인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잇시키를 학생회장으로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을 지려는 거죠.
80000은 방과 후에 유&유에게 이런저런이유로 둘러대면서 봉사부를 일찍 마치고 잇시키를 도와주러 갑니다. 그렇지만 잇시키를 수장으로 한 학생회는 역시나 제대로 관계가 맺어질 리가 없고 서먹서먹한 사이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보다도 행사를 주도하는 카이힌 학생회는 브레인스토밍이라는 명목으로 모든 의견을 받아들이려고만 해 행사준비는 점점 개판이 되갑니다.
 
위기
일단은 2유에게는 거짓말을 치면서 빠져나온 힛키지만 역시나 유이가하마와 유키노시타는 모두 그 실상을 알고 있었고 두꺼비군의 마음속은 뒤흔들립니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카이힌 고교 학생중에는 오카모토 카오리가 있었기에 그녀와의 대화에서 또다시 심란. 거기다 행사에 인근 초등학교를 참여시키는데 여기에 온 초등학생중에 츠루미 루미가 있었습니다. 포지션은 그때와 하등 달라진 것 없는걸 보고 에이트맨은 자신의 방식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루미루미 - 여전히 은따
하야마그룹 - 관계 파탄(?)
잇시키 - 학생회장 리더십 부족
 
이렇게 심란한 와중에 히라츠카 선생님(뭔가 합동행사 관계자이긴 하지만 도움은 안줌)과 만나게 됩니다. 선생님과 도쿄만으로 드라이브를 가서 겨울바다를 보고, 히라츠카 선생님은 봉사부 관계에 대해 오타가야와 대화를 나누고 '모든 것을 계산해서 배제한 후 남은 답이 바로 사람의 마음'이라는 가르침을 전해줍니다. 80K는 이성적으로만 관찰, 판단하고 감정을 무시.. 아니 외면하려 했었죠.
 
절정
우리 주인공은 밤새 고민하면서 다음날 봉사부에 의뢰인 신분으로 찾아가서 개판인 행사준비를 도와달라고 합니다. 유키노시타는 책임소재를 말하면서 스스로 해결하라고 매몰차게 거절하고, 이에 대해 유이가하마와 싸우게 됩니다. 이때 갓치만은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자신은 진실을 원한다고
 
자신은 모르겠다면서 도망치는 유키노시타를 유이가하마와 함께 쫓아가 화해하게 됩니다.
 
 
결말
유키노시타가 참여하면서 행사준비가 참 개판이라는 것을 재확인합니다.
예산문제로 히라츠카 선생님을 찾아가지만 히라츠카선생님은 자신이 4번 혼자 디스티니 랜드에 갈(...) 티켓을 네 명에게 주면서 행사에 참고하라고 합니다. 이에 봉사부3+잇시키+하야마그룹 이렇게 디스티니랜드에 가게 됩니다. 유이와 유키노는 화해한 것을 재확인 시켜주고, 코마치 오빠와 유키노 역시도 화해를 하는데, 유키노는 언젠가 자신을 구해달라면서 플래그를 꽂습니다.
잇시키는 불꽃놀이중에 하야마에게 고백하고 당연히 차이지만 우리 플래그 분쇄기에게 플래그를 꽂는 듯 했습니다.
다시 행사준비로 돌아가면서 소부고 참여자들을 따로 소집한 앗싸군은 현재 방식은 답이없음을 재확인하고 행사를 분리해서 하자는 결정을 합니다.
에구치 타쿠야 목소리와 유키노시타의 백업으로 행사를 분리시키는데 성공한 소부고는 행사준비에 제대로 돌입하고, 츠루미 루미를 주역으로 한 연극을 선보이며 행사를 무사히 끝마칩니다.
그리고 유키노와 유이가 하치만에게 컵을 선물하면서 봉사부엔 다시금 홍차향이 감돕니다.
 
 
-----------
 
 
내용은 이렇게 정리됩니다. 별로 정리한 것같지도 않습니다만
 
뭔가 하치만 흉내내는 코마치와 카와 어쩌구 씨와 자이 뭐시기 씨와 내청춘 진히로인도 나오긴 합니다만...
 
이것참 기분좋게 전율을 느끼면서 읽은 9권이었습니다.
 
히라츠카 선생님의 가르침
히키가야의 감정
유키노시타의 고백(?)
 
갈등이 8권말 9권초에서 최고조에 올라갔었다면 9권의 결말은 그 갈등을 어느정도 푼 것처럼 보입니다.
 
아직 남겨진 하야마의 떡밥, 하루노의 떡밥이 남아있지만, 내청춘도 종반이라고 하니 이제 슬슬 그 떡밥들도 풀리겠죠.
 
마음같아선 작가와 번역자를 묶어놓고 내청춘만 작업하라고 하고 싶습니다만.. (윳키♥)
 
애니메이션 2기에선 이 부분까지 다뤄질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유키노시타 갭모에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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