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도쎄고 저 만나기전 여자를 많이만났던 사람이에요.
저만나면서 여자도 정리하고 절 정말 사랑해줬어요.

근데 어느순간 롤에 빠지고 저랑한 약속도 잘안지키고
그러다보니 싸울일도 많아지고 
저도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던 부분들이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어요
왜 나를 중요하게 생각해주지않지
섭섭하고 화도 나서 짜증을 많이냈어요

아마 서로 권태기였던것 같아요 
헤어지긴 정말 싫지만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고
몇일 지내다 제가 다시 잡았어요
전 정말 사랑하거든요.. 

그런데 술도 정말 잘마시는 사람이 술에 잔뜩
취해가지고 와서는 울더라구요 

정말미안했어요. 어쨌든 남자친구도 상처많이받았겠죠

고맙고 미안했는데..

그렇게 울던 사람이
헤어지기 전 저랑 다퉜던 문제 
또 똑같이 반복하는거에요... 

하 진짜.... 제가 얼마나 어떻게 이해를해야하나요..
서로 정말 사랑하는데...

그사람을 사랑하니까 그사람의 싫은 부분도 다 감싸줘야하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