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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어느 게시판에 쓸까 고민하다가;;;; (혹시 다문화가정 계세요?)
게시물ID : baby_8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z
추천 : 2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23 09:48:59
오유 어느 게시판을 봐봐도 
어울리고 적당한 게시판이 없는거 같아서...

그나마 육아 게시판이 적합하지 않을까. 해서 여기다 적습니다.

제목에도 있듯이 현재 다문화가정이구요
88일째 되는 딸아이 초보아빠 입니다. ㅎㅎㅎ

제 와이프는요, 
- 혼혈 필리핀(스페인쪽 피가 살짝 섞였음.)....이라 저도 영어를 하지만 와이프는 저보다 더 영어를 잘하는 ㅠㅠ;;

오늘로서 88일째 되는 딸 육아+@에 대한 얘기부터 먼저...
- 다행히 저를 안닮아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첫딸은 아빠 닮는다던데 아니라서 다행 =ㅂ=;;)
- 출산직후 이것저것 모유에 도움되는 것들 상당히 많이 해주긴 했는데 모유가 잘 안나와서 일단 분유와 병행하고 있구요.
탄생 직후부터 70여일까진 아이가 젖병기준....100미리 이하로 먹더니만 몇일전부터는 갑자기 120미리, 최고 180미리. 까지 먹네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수유(우유) 주는 타이밍을 울어재끼는대로 주는게 아닌 나름 정해놓고 하다보니 허기가 져서 막 먹어대는거 같습니다.
- 저희 집은 핵가족. 처가쪽은 대가족이라...틈틈이 처가쪽이랑 영상통화 하는데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굉장히 안아보고 싶어 합니다. ㅠㅠ
(요즘은 그러한 추세이긴 한데 원래 전통적으로 필리핀은 핵가족은 잘 없어요...대가족 문화;;; 다행히 처가쪽은 도시 마닐라여서;;;
시골쪽으로 내려가면 몇세대가 한 구역에 다 같이 사는 경우도 있습;;;;)
(하.....얼른 돈 모아서 필리핀으로 뭐...짧게는 1주일이나 한두달 있다오면 좋을듯.)
(저는 외동. 와이프는 위로 오빠가 4명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슬슬 뒤집으려고 하는 시츄에이션을 취하네요.
- 최근 메르스 때문에 아기수첩에 있는 예방접종 날짜는 일단 미루고 있습니다. 
(다른분들도 그렇게 하고 계시죠?)
(......차를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아이 있는 집은 차 없으면 헬. 이라던데;;;;)
- 와이프랑 육아를 분담하고 있어서 잠을...자...잠을...통잠을 못자요. ㅠㅠ 
(보통 4시간 자면 다행이고;;;)
- 최근들어 안아보면 뭔가 묵직-. 해졌습니다. 집에서 쓰고 이제 슬슬 바깥으로도 
데리고 나가야 할텐데....가까운 거리 나갈때 쓸 가벼운 힙시트를 사야하나 고민입니다. (아, 유모차도 당연히...)
- 옹알이 횟수가 부쩍 늘었어요. 
- 그에 비례해 잠투정도 좀 늘었.....ㅠㅠ
- (육아는 계속됨.) etc.



와이프에 대한 얘기...
- 위에 언급한대로 와이프는 외국인입니다.
- 한국어 수업도 받긴 하지만 저하고는 기본적으로 대화는 영어를 사용합니다.
- 저나 와이프나 미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같이 봅니다. (저는 자막없이 보긴 합니다. 근데 말이 너무 빠르면 좀 =ㅂ=;;) 
- 필리핀에서 지내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그나마 괜찮은 한국으로 가서 지내보자. 해서 작년 4월말에 왔는데
........다시 해외로 나가야 하나 요즘들어 심히 고민중이긴 합니다. 와이프에게 진지하게 물어보니 반반인거 같긴한데...
(오유 육아게시판에 계시는 분들은 부부의 인생+아이교육+etc. 생각해본다면, 한국이세요? 아님 외국이세요?
기본적으로 저는 해외. 이긴 합니다.)
(영어가 어느정도 되는 덕분에 필리핀 포함 찍어둔 국가에 취업 및 이민에 대한 문의를 지속적으로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이민과 해외 장기체류 및 아이 교육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시고 물어보시면 아는 한도내에서는 댓글 달아드립니다.)
- 와이프가 영어가 되기때문에 한국어가 익숙해지면 영어교사. 쪽으로 일자리를 뚫어줄 생각입니다. 
(시험점수를 위한 영어가 아니구요. 일상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영어. 즐길 수 있는 영어. 살기위한 영어.에 초점을 맞춥니다.
에....요즘은 빈도수가 덜하긴 하지만 토익점수 높아도 영어로 프리토킹 안되는 분들 많잖아요.)
- 한국에 막 왔을때는 막 좋다 이랬는데 최근들어 한국사회 돌아가는걸 유심히 보니까 의구심이 든다고 하네요.
(저나 와이프나 정부의 이상한 정책들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아 물론 필리핀 정부도 이상한 정책 많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럽 ㄷ )
- 그래도 와이프와 저와 공통된 생각은 그래도 대가족이면 이점이 더 많다. 입니다. 뭐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긴 하지만요. ㅎㅎㅎ








덧, 언제쯤이면 통잠을 잘 수 있을지...꿀잠 자고 싶습니다. ㅠㅠ 
(아 그래도 아이가 씨익- 하고 베넷웃음 지으면 넘어갑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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