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힙합은 음악이면서 문화입니다.
또 힙합 음악은 일반적으로 다른 음악과 다르게
'들어줘'가 아닌' 들어'를 기반으로 합니다.
나는 이게 힙합이다, 들으려면 들어
또 다른 이는 나는 이게 힙합이니까 들으려면 들어
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그래서 MC들은 1집 앨범을 보통 자기 소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미넴의 my name is , 칸예의 college dropout처럼 말이죠.
바스코는 말했습니다.
이게 힙합이라고 누가 뭐라고 해도 힙합이고 14년동안 힙합했다고,
우리는 여기에 대해서 힙합이 아니라고 단정 지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B.I.G 1집 Ready to die 의 Juicy 의 비트는 당시에는 힙합보다는 팝에
가까웠다 생각하는데 대박났고 힙합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바스코의 이번 노래도 힙합보다는 락에
가까웠다 생각하는데 1차 공연만 보더라도 많은 이들이 버튼을 눌렀고
인정했습니다.
전 그걸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제 귀에는 그 노래는 힙합으로 들리기보단 락적으로
들리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