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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같은 순간..
게시물ID : lol_534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덤속의드립
추천 : 0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15 05:54:28
때는 새벽 장소는 협곡

하는것은 솔랭 

그때의 이야기다

2연패를 하고 나쁜기분인 채로 챔피언들과 이야기가 오간다

"소환사 너는 그만큼의 명성을 가지고도 죽음을 다루는건 명성에 미치지 않는군"

"너는 악하지 않아 악해져야만 강해지는거라고 멍청아!"

베이가와 카서스가 수정구를 통해 나를 책망한다 성질좋지 않다는건 익히 들어 알았지만 패배한번에 소환사를 갈군다..

그때였다

"오늘은 위의 소환사가 운명아저씨랑 할려나봐 나 심심한데..."

중단위주로 일을 해온 나지만 오랜시간동안 중단에 간 적 없는 이 꼬마아이는 투정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럼 하단이라도 괜찮으니 같이 갈래?"

그 이름은 애니. 애니 하스터

이 꼬마아이는 잠시 표정을 찡그리고 불만을 표했지만 이내 활짝웃으면서 말했다.

"졓아~!"

....?어디서 본것만 같은데??

"너 그거..?"

"응? 어떤 소환사가 보여준건데 이거 한번에 다들 표정이 풀어지더라고 웃어 바보소환사 히~"

억지로 쓴웃음을 지으며 소환구를 들었다..약간의 이명과 어지러움은 신경 쓸게 아니였다

미니언이30초후 생성됩니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면 품계유지를 하는데 지장이 생긴다

'룬열람을 위해서라도 이번에 영향력도 올려야해. 그리고 이번 패배는 강등이라고 ㅠㅠ'

게으른 소환사를 위해 마련한 승전의 매달은 하루에 한개씩 주어지는데 이 가치는 150 전쟁통화(ip)의 가치다 하지만 진짜 게으르면 그거도 안챙기지만

"뭐해 소환사 딴생각하지마!"

정신이 번쩍든다 애니였다 나는 그말을 듣고 부리나케 애니의 방화광을 충족시키기위해 소각을 반복했다 이와중에 이명과 어지럼증은 심해지고

눈앞이 잠깐씩 어두워졌다

"정말 짜증나는군 소환사만 아니라면 구멍을 뚫는데 말야."

"멍청한것 소환사가 아니였으면 넌 세나를 만날텐데 어리석군."

적은 루시안과 쓰레쉬 강력하기 그지없다..

"이번엔 저것들을 대신 넣어둬야겠군."

소름끼치는 한마디 오한이 느껴진다.

"내가 더 실력있으니까 상관없어"

내옆의 소환사의 이즈리얼이다 자신 만만하고 여유롭다는 듯이 가벼운 미소를 띄고 있었다 얼굴을 복사라도 한거마냥 하얀꼬리를 내린 챔피언과 똑같이 말이다

그 순간이였다

"너또한 죽기마련 그 과정에 내가 있을뿐이다"

루시안이 달려들고 사격을 시작한다 와중에 강해지는 이명과 두통으로 변한 현기증 그리고 갑자기 어두워지는 눈앞과 심지어 소환구에는 마력마저 공급이 불안정해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뭐하는거야 이 멍청아!"

그순간 소환마법이 끊어졌다 그리고 그 부작용으로 일시적인 고통이 몰려오고 배에 구멍이 뚫리는 느낌이였다 소환마법 구성중 동기화가 과부화가 일시적으로 걸리기까지.. 눈앞이 캄캄하다

하지만 나는 포기할 수 없었다 고통을 참고 소환구를 직접 손으로 잡고 마력을 다시 흘려보냈다.

"제발 되어라! "

소환구에는 마력이 다시 공급되었지만 마나로 구성되어진 선이 보이지않았다소환구 역시 빛만 내뿜을 뿐 상황을 보여주진 않았다.

다시 마력을 끊고 마법진 자체를 재구축한후 마력을 흘려 보내었다 이 과정에만 무려 24분이 흘렀다 가까스로 연결된 전장은 중단 억제기가 파괴된 우리의 본진이 보였다

"조금 뭐라했다고 삐진건가? 무슨일이 있던거였나 꼬마?"

미노타우로스는 눈앞의 거대한 철퇴 두개를 뿔로 받으며 말했다

"용서해 달라곤 안할게요. 다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하고 싶어서 왔어요."

미노타우로스는  박치기로 거대한 공성기계를 날려버리면서 대답했다.

"저기 이즈리얼하고 같이 경험치라도 쌓아 우린 이길 수 있어"

같은 진영의 이즈리얼과 바이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둘다 말이 없었다 둘의 소환사는 시작 직후에 상장히 시끄러운 소환사들이였는데

또다시 상념에 빠지던중 상단에서 고함이 들렸다.

"빨리 여기와 저놈들이 다 밀고있어!"

운명이몄다 나는 빨려가듯 달려들어서 싸우느라 기진맥진한 쓰레쉬를 불태워 버리고 갱플랭크에게 총을 맞았다. 안그래도 아픈 머리가 동기화 떄문에 배로 아프다. 직후에 부활한 애니는 단순히 아픈 나완 달리 곰인형을 안으며 기뻐하고 있었다.

"내 티버 찾았다~ 히히♥"

순수한 그 웃음에서 베이가 보다 더한 악의가 느껴졌다. 아니 순수해서 더욱 강렬해보인걸까 공포스럽기 까지 했다 분명 어린아이가 환하게 웃고있는표정인데 그안에서 검은것이 피어난것만 같은 기분이였다.

잠시 시간이 흘러 억제기가 다시 마력공급이 되면서 결정이 재생되고 적들은 그것을 또다시 노렸다

"젠장 이대로면 우린 다시 저 억제기가 깨지는걸 봐야된다고"

"왜? 나 아직 공성기기에서 돈좀 더 뜯고 싶어"

"그거 진담이냐?"

전혀 진지하지 않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그들은 공포가 없는걸까? 못느끼는건가? 어째서 저런 말들이 오가는걸까

"그래도 난 저게 멀쩡했으면 좋겠는데. 흠.. 그래 우리 꼬마 아가씨께서 한가지 일을 해줬으면 하는데 말야."

운명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리곤 뒤로 돌아가서 가증스런 광명과 사수를 뒤에서 불사르라고 귓띔을 해주곤 사라졌다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

난 그런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필사적으로 다시 발동한 마법이 내 머리를 스치고 이명과 통증이 사라지고 말끔한 기분이 들었다.

 '할 수 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본진 하단로를 통해 적들의 뒤로 돌가 갈적에 였다.

"지금이야 빨리 움직여 소환사!"

애니는 나의 주문인 점멸을 재촉하였고 나는 바로 그것을 발동하고 애니는 기다렸다는듯이 웃으며 인형을 던졌다. 이제와서 하는 이야기 이지만 그 웃음소리는 순수함이 응축된 광기 그 자체였다. 내가 느꼇던 검은색의 순수함은 악의가 아니였다. 광기였다. 불타버리는 적들을 보며 순수하게 웃는 광기 내가 느낀 공포가 무엇을 보고 느낀것인지 알게되는 순간이였다.

볼꽃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들은 부서진 돌조각과 함께 태양에 일순 가까워지고 별보다도 눈부신 타로카드가 가슴팍에 박히며 장미빛으로 물들고 초승달과 같은 모양을 한 마나는 연못을 비추는것과는 비교되지 않는 강렬함을 뽐내며 광명을 갈라버렸다.

이후 운명은 한개의 댁을 꺼내들어 엄청난 속도로 셔플을 하면서 다섯장의 카드를 뽑아들었다.

"쟤들 아무것도 모르겠네 그냥 남작하고 술이나 걸치지 그래?"

다급히 와딩을 하고 의심구역에 은신감지 와드까지 깔고 알리스타의 랜즈수색을 끝으로 바론은 죽음이 확정되었다 이 과정은 단 10초만에 벌어지고

남작의 힘을 취한 우리는 적의 기지를 부수는데 망설임 따위는 없었다.

적의 낵서스가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새어나오는 섬광은 어느새 하나의 빛으로 합쳐저 굉음을 내고 이내 그 빛을 잃어버렸다

"다들 고맙습니다. 진짜 고맙습니다!"

미노타우로스는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넌 이미 그런 마음을 가진시점에서 우린 모두 용서했다. 네가 제일 고생했고 제일 열심히 해줬다." 

다리에 힘이 풀려 그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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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나니 노잼이 되어버렸어요전적이나 투척하고 사라질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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