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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날아가는 날입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422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임네다
추천 : 0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15 09:15:32
어제는 즐거운 월급날!
월급이 계좌에 들어오고 나의 인생은마치 활짝핀
무궁화 !
카드긁는걸 좋아하는 나는 현금을 만원이상들고 다니지않지요.
야간일을 나서며 룰루랄라 늦잠을자서 택시를 타야하지만 즐겁습니다. 현금5000원중 3400원을 쓰고 지하철을타며
일을 나가는도중 나는 카드가 없다는걸 그제서야 알고있지요.
아하하지하철에서 내려 다시택시를 타야합니다.
카드가 없는 나는ㅈ교통카드로 긁기로했습니다.
개찰구를 지나며 나오는돈은 740원.
 택시비는커녕  내일아침 집갈돈이없구나
마치 범죄자가숨겨놓은돈처럼 나의월급도 부질없나.

회사에전화해 돈을빌려 택시를 타는 나는ㅈ완전 거지.
그렇게 하루를 마치고 퇴근을 한다.
다시지하철에서 1700원중 1000원을 충전하여 집에가려 했던 나는 등씬.
지갑을 열어보니 퇴계이황 선생님은 보이지않는다.
어디있을까 주머니를뒤적뒤적.
돈이없다.

나는 은행을 향한다 카드재발급 받고!
충전해서 집가야지 나는 지금 부자니까
괜찮아 괜찮아.
은행앞을 오는순간 나는 절망했다
오늘은 광복절.
빨간날이다.

다시터벅터벅 지하철로 오는도중 한줄기의 빛을봤다.
고객지원팀.
왠지 저기서 1000원을 빌려줄거같다.
하지만 어이가없어서 웃긴다.
카드에는 약220만원 넘게들어있는데
1000원이없다니...
나는 한줄기의 빛을 외면했다.

택시를타고갈까..? 하지만 집에 카드가없다면?
올라가는 미터기를생각하니 최소한3 만원이다.
1000원때문에 3만원을 포기할수없다.

좋다 몰래타는것이다.
개찰구 근처로가는순간 어린아이들이 많다.
마치 노숙자를 바라보는 눈빛이다.

슬프다.
어떻게 가야하나 나를도와줄사람은 없는가
지인에게전화한다
안받는다  약 4차례가 지나서야 한명이 받는다
"왜"
"나 데리러와줘 가깝잔아"
"어딘데"
" ○○역"
뚜 뚜...

이젠 집가는것이 스펙타클 서스펙스다.
작성자는 어떻게 갈것인가.
소설같지만 현재나는 지하철에서 앉아서 개찰구
를 지나가는사람이 부럽다.

도와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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