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즈음이었나요? 아내분이 오유를 같이 한다는 글에 사람들이 장난스런 댓글 막 달고, 그게 재밌어서 베오베도 가고 그랬던 게...
저도 그 글 참 재밌게 보고 추천도 막 드리고 했었는데요, 오늘 올라온 후기글이 있어서 또 재밌겠다 싶어서 막 보고 있었는데, 댓글에 뭐랄까 너무 자연스러운 닉언이 나오더라구요. 별다른 자중이나 제재의 반응도 안보이고... 솔직히 저도 닉 언급된 그 분의 글도 참 재미있게 봤고, 그 외에도 인상깊은 게시글들을 많이 써주셔서 저도 그 분 닉이 유독 기억에 남아있긴 합니다만...
그런 자연스러운 닉언이 장기적이 된다면 친목이나 그로 인한 뉴비의 소외감으로 번질 여지를 주게 되는 것 아닌가 신경쓰여서...조금씩만 자중해주시면 좋지 않을까...생각합니다.
딱히 닉언 된 분을 특정해서 뭐라고 하고 싶은게 아니구요, 그 분 잘못이라고도 생각 안하구요. 근데 그 주위에, 아직은 하하호호 웃는 분위기에서지만, 은근하게 조성된 분위기가...살짝 경계가 필요한 것 아닌가 해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