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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생활하면서 느낀 점.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22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llback
추천 : 10
조회수 : 796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4/08/15 14:47:58
인은 해외거주중인 오징어임  2년 정도 밖에 안된 뉴비이지만 살면서 느낀 썰 풀어보겠음   일하는 가게가 레스토랑이라 거기서 느낀점이 많으니 레스토랑  썰이 많을 듯?  암튼   
1. 진상
진상 손님에 대해서 썰을 풀면
정말 한국 사람을 따라올 국가가 없음
말 같지도 않은 컴플레인을 걸기 일수임
술매너도 굉장히 더러움
술 먹고 토하고 소리지르고 직원한테 막말하고 이런거 보면 한국 사람인게 부끄러움 오유징어님들은 해외 나가서 절대로 그러지 않길 바람

2. 젓가락
서양인들은 의외로 젓가락질을 잘한다
이건 내가 놀랐던것 중에 하난데
양인들은 포크만 쓰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음 젓가락 질 의외로 잘함

물론 못하는 양인도 많아서 포크 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이 봄
매너도 좋은 편임

3. 김치
동양인 비하 또는 한국인 비하 중에 김치 냄새 난다고 하는거 있잖음?
근데 양인들 김치 정말 잘 먹음 ㅋㅋㅋㅋ
계속 더 달라고 함 ㅋㅋㅋㅋㅋㅋ

물론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김치 잘 먹는거 보고 깜놀함 ㅋㅋㅋ

손도 안대는 양인들도 많긴 함

4. 키
본인이 키가 178임 
한국에서 살면서 여자 얼굴을 올려다 보는 경우가 거의 전무했는데 여기선 정말 비일비재함 
발육이 장난이 아님...
처음에 시내 나갔다가 깜짝 놀랐음
나보다 큰 여자사람들이 많아서 ㅋㅋㅋㅋ
지금도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음 ㅋㅋㅋ

5. 홈리스
정말 많음.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음
잃을게 없는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한 번은 홈리스가 쫓아와서 도망쳐본적 있는데 살면서 그렇게 빨리 달려본적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늦게 다니면 위험함

6. 치안
늦게 다니는거에 대해서 얘기가 나와서 쓰는건데 정말 우리나라 만큼 맘 놓고 밤에 다닐수 있는 나라가 없음

내가 있는 곳은 그나마 덜하지만
좀만 벗어나면 12시 지나고 다니는 사람 거의 없음
밤 늦게 다니면 칼 맞기 딱 좋음
실제로 몇 번 사건 있었음

무차별 폭행 등등

무서운 동네임

7. 또라이

본인도 또라이 같다는 소리 많이 듣긴 했지만 여긴 애들이 상상을 초월함

여러가지 많이 있지만

난 남자 둘이 여자 팬티 브라자 차고
전신 망사 옷 입고 손 잡고 가는거 봤음

그 때의 충격이란...

8. 게이 레즈
정말 많음 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에 대한 편견은 없지만
인터넷으로만 접하다가 실제로 보니 이것도 놀라움 ㅋㅋㅋㅋㅋㅋㅋ

남자 둘이서 밥 먹으면서 손잡고 있는거라든지... 더 나가는거라든지...

게이는 서양애들 많이 보고

레즈는 대만애들 많이 봄

꼭 한 명은 남자처럼 하고 다님

게이보다 레즈를 훨씬 자주 볼 수 있음

남자한테 고백 받은 적 있는건 함정...
물론 정중하게 거절함

9. 아기

외국 갓난애들을 한국에서 볼 기회가 몇 번이나 있겠음?
영화같은데서나 접하지

실제로 보면 천사가 따로 없음 ㅋㅋㅋㅋ

정말 이뻐서 깨물어 주고 싶음

바라보기만 함

한 번은 공원에 혼자 앉아 있는데
애기가 다가와서 손 흔드는데
심쿵 ㅋㅋㅋㅋㅋㅋ

정말 이쁨 ㅋㅋㅋㅋㅋ

10. 청소년

미성년자 성매매? 성에 대한 처벌이 왜 쎈지 이해가 가는 나라임

청소년기 애들이 정말 엘프임
말이 필요없음 그냥 엘프임

그래서 얘네 건드릴려는 남자들이 많으니
처벌 수위가 쎈거 같음

우리나라도 이런건 빨리 도입되야함

마지막으로 또 혼자 커피 마시면서 앉아있는데 교복입은 여학생 무리가 지나가면서 그 중에 한 명이 날 수줍게 보면서 손을 흔들었는데

동양인비하???  ㅋㅋㅋㅋㅋㅋ

이건 농담이고 이 때도 심쿵

잡아가지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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