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캐로 포켓몬을 즐기고 있을 때였음

아무리 남캐를 꾸며봐도 정말 맘에 드는 옷이 없는거임

여캐로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그때가 실전몬이 제법 늘어나 있을 때라 포켓몬이 아까워서 리셋 시킬 수 없었음

주변에 포켓몬 하는 사람도 없어서 옮겨줄 사람도 없었음

그러다가 포켓뱅크라는 포켓몬을 스스로 옮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있다는걸 알게됨

오오 하면서 바로 캐쉬를 질렀음

몇일간 간절히 바랬던 리셋이기에 포켓뱅크 바로 구입 바로 접속을 했음

뭐라뭐라 씨부리길래 스킵스킵 하고 바로 포켓몬을 올려 놓고 포켓몬 리셋 시킴...

나중에 알고보니까...그때 뭐라고 하던게...

포켓뱅크 배포 이벤트....해당 소프트에 전송시켰다는 내용이였음...

ㅇㅅㅇ?????????

땅을 치고 후회 했지만 이미 게임은 리셋되었고

나는 나의 첫 환포배포 이벤트를 공중분해 시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