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7에 몸무게 72키로였을 땐 '딱 57까지만 빼고싶다' 라고 생각하고 그것만 바라보고 열심히 했습니다. 57키로 달성하고 나니 욕심이 더 나긴했지만 먹는게 좋고 지금 몸도 충분히 예쁘다싶어서 유지하고 있다가 같이 운동하던 친구가 뷰티바디 대회 한번 나가보자고해서 뷰티바디 대회용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먹고싶은거 다 먹으며 즐겁게 살다가 갑자기 식이조절을 다시 하려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안나간다 때려치겠다 징징대다가 한달을 얼마 앞둔 요즘에야 다시 마음 잡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운동도 식이조절도 너무 힘들지만 매일 잠들기 전 거울을 보며 점점 변해가는 제 몸을 보고 버티고있습니다.
입상보단 경험이다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입상못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기도하고 뭔가 ..음. 원래 목표는 7월에 체지방률 10프로 진입이었는데 팔월 중순을 지나고있는 지금 10프로 중반이네욬.. 반성반성. 대회 끝ㄴㅏ면 먹부림여행 갈거에요. 대회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ㅜ 열심히해서 좋은 후기가지고 글 남겼으면 좋겠네요. 혹시 이 게시판에 같은 대회를 두고 준비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같이 홧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