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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자살은 왜하는걸까요
게시물ID : gomin_862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HBuZ
추천 : 14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3/10/10 04:04:18
제목대로입니다

왜.. 대체 왜....

 동생의 일로 베오베 가신 형님..

동생은 하늘나라에서 편할거에요

제 어머니도 거기 계신데 밥도 맛있게 해주시고 잔소리도 안하거든요

같은공간에 있으면 편하실거에요!....

도대체..

자살...

하는걸까요
대체 왜...

네시간동안 방청소 후  네시가 되어가기전

읽은 베오베 글 하나...

새벽이라그런지.. 아니면 어머니일때문인지모르지만

저도 울컥해지네요

제나이 열아홉...

엄만 저를  엄마없는 아이로 만들지않으려했어요

폭력과 구박에 못이겨  내가 다섯살 여섯살 초등학교다닐때 엄만 절 이끌고  친정으로 피신을 갔어요 자주..

어머닌 저하나때문에 꾹버티고..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아버지도 많이 달라지셨는데...

아버지 사업이ㅡ잘못되어서 잠시 구치소에 계시는데

구치소 안에서까지 화를내더라구요 어머니께......

어머닌 제게 말했어요  죽고싶다고 힘들다고..

그게 진짜로 일어날줄 몰랐네요..

6월25일.. 엄만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분명 쉬고싶어서 그랬을거에요

전 그렇게믿어요...

형 누나도 있지만 엄마의 자식은 저하나기에...

제가 더 잘알아요..

제가 어렸을때 제주도에 세번 갔데요
근데 어려서 기억이없었죠..
아빠 구치소 계시고 형 군대가고 누나 집나갔을때

엄만 저데리고 제주도를 갔어요...

그게 마지막.. 엄마와 저와 함께한 여행이자.. 제기억에ㅡ남은 제주도 여행이었어요

겉으론 힘든걸 표현하지않지만

너무힘들어요... 엄마가 보고싶은 새벽이네요..

죄송해요 눈물이나서 더 적고싶어도
너무 누ㄴ물이ㅡ나와서 더는 못적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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